국내 증시가 6% 넘는 급락세를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환율은 상승추세를 이어가고 있다.
13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후 2시 32분 현재 1394.50/80원으로 전날보다 35.00/30원 상승한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한국증권선물거래소에 상장된 달러선물 11월물은 1397.00원으로 전날보다 37.10원 상승하고 있다.
이날 현물환율은 1400.00원으로 출발한 이래 지속적인 달러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한때 1405.00원까지 상승폭을 확대했다.
거래량이 크게 늘어나지 않는 가운데 실수급 위주의 상승 흐름이 나오고 있다.
정부는 이날 장 마감후 수출입업체들의 단기 유동성 공급에 나설 방안을 밝힐 것으로 보여 이는 이후 환율 움직임에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시장참여자들은 환율이 상승 추세를 유지할 가능성이 높고 결제수요 등 실수요가 꾸준하다고 분석했다.
시중은행 딜러는 "환율이 1400원을 돌파하는 등 급등세를 다시 타고 있다"며 "증시 하락폭이 다소 커서 환율은 상승압력을 받겠지만 정부의 유동성 공급 방안을 살펴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시중은행 다른 딜러는 "환율이 실수급 위주로 진행되고 있으며 국내외 증시 악화로 당분간 상승압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