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은행(WB)은 12일 보고서를 통해 2009년 세계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올해 6월 제출했던 3%에서 1%로 하향 수정했다.
또 이들은 내년 개도국 경제의 성장률 전망치도 6.4%에서 4.5%로 대폭 하향 조정되었다면서 "다수 개도국 경제가 위험한 수준에 빠져들 것"이라고 경고했다.
선진국 경제의 경우 다수가 경기침체에 빠져들었다면서 내년에는 0.1% 위축될 것이란 전망을 내놓았다.
세계은행은 15일 워싱턴 G20 정상회담에 제출하기 위해 준비한 이번 보고서에서 "식량 및 연료가격 급등 쇼크에 이어 글로벌 금융위기로 인해 빈곤과의 싸움이 크게 후퇴하게 됐다"고 우려했다.
또 이들은 "갈수록 글로벌화되면서 원격지에서 발생한 위기라도 전세계 차원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기 때문에 대응 또한 글로벌한 차원에서 공동으로 유연하고 빠르게 이루어질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세계은행은 "금융정책 상의 대응이 갈수록 과감해지고 있다"고 평가하면서도, "이제까지 나온 정책으로 신용 여건이 다소 완화되기는 했지만, 신용의 흐름이 아직은 약하고 상업은행들은 상호 대출을 아직도 망설이고 있다. 신용스프레드 200bp는 최고치에서는 크게 낮아진 것이지만 위기 전의 30bp에 비해서는 대단히 높은 상황이고 글로벌 주식시장의 일일 변동성이 크게 높아지고 대폭 하락하는 양상"이라고 우려했다.
한편 세계은행은 "무엇보다 선진국 정책당국자들은 개도국을 배제하거나 이해를 침식하는 정책이나 구조 혹은 규준은 회피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정책 당국자들은 국제수지나 단기 유동성 지원을 넘어서 지속적인 경기 회복 및 성장을 지원할 필요가 있다"면서, "당장 어려운 싸움을 하고 있지만 시선은 앞날을 바라봐야 한다"고 주장했다.
※ 출처: 세계은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