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터넷뱅킹 가입 없이 채권 매입 등 다양한 거래

신한은행(은행장 신상훈)은 인터넷으로 국민주택채권 관련 각종 거래서비스가 이뤄지는 ‘국민주택 채권 포탈시스템(ebond.shinhan.com)’을 12일부터 가동한다고 밝혔다.

은행측은 지난 4월 인터넷뱅킹을 통한 관련 서비스를 국내 금융권 처음으로 도입한 데 이어 인터넷뱅킹 가입 없이 포털을 활용한 서비스 역시 첫선을 보인느 것이라고 주장했다.

가동 하루를 앞둔 ebond.shinhan.com은 기존의 인터넷 뱅킹을 통한 국민주택채권 매입 서비스보다 접근성과 편리성을 향상시켜 해당사이트 접속만으로 채권의 중도상환, 취소, 매입내역 변경 등 여러 거래를 주선해 준다.

특히, 결제방식도 고객의 요구에 맞게 사전 등록된 계좌에서 지급되거나 공인인증서를 통해 결제하는 방법등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다.

은행 관계자는 “국민주택 채권포탈시스템의 개시로 국민주택 채권 관련한 업무가 한층 편리하게 되었으며, 향후에도 지속적인 시스템 개발로 고객 입맛을 충족 시키겠다”고 밝혔다.

한편, 소유권 관련 등기, 저당권 등기 등은 물론 각종 인가나 허가 때 제1종 국민주택채권을 매입해야 하는데 필요한 업무들을 처리하려면 직접 은행에 들러 채권을 매입하고 다시 등기소를 방문해야 했지만 신한은행 서비스를 이용하면 대폭 간소화 할 수 있다. 하여야 하는 불편이 있었다. 이에 신한은행은 올해 4월에 인터넷뱅킹을 통한 국민주택채권 매입서비스를 금융권 최초로 시행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