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9월말 기준 수주잔액 488억달러 중 42%가 해양플랜트로 시황이 급속히 악화된 일반상선 비중도 낮다"며 "하지만 최근 유가가 크게 하락해 해양플랜트의 모멘텀이 둔화되어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하향한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보고서 주요 내용.
■ 투자의견 ‘중립’ 하향, 목표주가 23,500원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목표주가는 23,500원으로 32.9% 하향한다. 12개월 forward EPS에 PER 7배를 적용했다. 신용경색과 경기침체의 여파로 운임과 중고선가가 급락했고 신조선가의 하락도 시간 문제다. 여기에 중소 해운사들의 파산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발주 취소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급격한 시황악화는 구조조정을 앞당길 것이고, 결과적으로 한국 대형조선소의 입지는 더 강화될 것이다. 그러나 수주급감이나 발주취소와 같은 고통의 시간은 모두에게 닥칠 것이고 그 강도에만 차이가 있을 뿐이다. 한편, 삼성중공업은 고통을 감내할 자원이 상대적으로 많아 PER 7배를 적용했다. 수주잔액 대비 선수금 비율이 20.5%로 가장 높고, 매출액 대비 순현금 비율도 24%로 높은 편이다. 9월말 기준 수주잔액 488억달러 중 42%가 해양플랜트로 시황이 급속히 악화된 일반상선 비중도 낮다. 하지만 최근 유가가 크게 하락해 해양플랜트의 모멘텀이 둔화되어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하향한다.
■ 3분기 실적 review
3분기 매출액은 2조 5,963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6% 증가하였으며, 영업이익과 세전이익은 각각 1,425억원, 2,369억원을 달성했다. 세전이익은 컨센서스를 충족했으나 영업이익은 하회했다. 후판가격 상승에 따른 부담으로 영업이익률은 전분기 보다 2%p 낮은 5.5%를 기록했다. 영업외수지는 설비도입을 위해 체결한 매매목적의 환헤지(4~5억달러)에서 수익이 발생해 전분기보다 크게 개선됐다. 4분기에도 후판가격 부담이 지속되겠지만, 매출액 3조원에 근접하면서 5% 수준의 영업이익률은 유지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