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장초반 5% 가까운 하락을 극복하고 오히려 3% 넘게 상승하며 1100선을 넘어섰다.
증권가에선 이날 오후의 급반등에 대해 AIG 자산정리 가능성이 부각되며 나스닥 선물이 반등한 것, 외환시장에 대한 정부개입 가능성에 따른 원/달러 환율 하락, 오바마 당선자의 기자회견을 앞둔 기대감 등을 반등 요인으로 꼽고 있다.
7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오후 1시 50분 현재 1124.67로 직전 거래일보다 32.45포인트, 2.97% 상승하며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9.97포인트 상승한 321.93에 거래되고 있다.
이 시간 현재 외국인과 기관은 262억원과 299억원을 순매도한 반면 개인은 575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1320억원의 차익매도와 1258억원의 비차익매수가 합쳐 총 62억원 순매도다.
소장호 삼성증권 연구위원은 이날 "아시아 증시가 전반적으로 반등하는 것은 미국에서 AIG의 자산정리 소문이 돌면서 나스닥 선물이 올랐기 때문"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소 연구위원은 "정부 개입으로 추정되는 움직임으로 환율이 하락한 것도 증시 반등의 한 원인"이라며 "최근 들어 국내증시가 단순히 미국증시를 따라가기 보다는 선제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다른 시장 관계자는 "7일 오후 1시 30분(미 현지시각) 10월 고용지표 발표후 오바마 대통령 당선자의 기자회견이 예정된 가운데 이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되며 아시아 증시가 낙폭을 축소되고 나스닥 선물이 상승반전했다”고 분석했다.
곽중보 하나대투증권 애널리스트은 "오늘은 최근 상승폭의 절반인 1050선 전후에서 반등을 기대할 시점"이라며 ""여기에 원달러 환율이 하락하고 미국 나스닥 선물시장이 상승하면서 아시아 증시 반등을 야기했다"고 언급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