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무장관은 서머스, 기트너, 볼커 물망. 루빈, 버핏도 거론
[뉴스핌=우동환 기자] 미국 대선이 오바마의 역사적인 승리로 마무리되면서 이제 관심은 정권인수위원회와 새로운 내각 구성에 쏠리고 있다.
특히, 미국 경제가 1929년 대공황 이후 최악의 위기에 직면해 있다는 점에서 새롭게 꾸려질 오바마 경제팀에 대한 관심과 기대가 커져가고 있다.
이 같은 분위기를 반영하듯 오바마 당선인은 당선 하루 만에 인수팀을 이끌 대표를 확정, 발표하는 등 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5일(현지시간) AP를 비롯한 주요 외신 등에 따르면 오바마 당선인은 정권 인수팀 대표로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의 비서실장을 역임한 존 포데스터(John Podesta)와 오바마 상원의원실의 피트 라우즈(Pete Rouse) 비서실장, 대선 보좌관인 발레리 재럿(Valerie Jarrett)을 임명했다.
백악관 비서실장에는 시카고 출신의 램 이매뉴얼(Rahm Emanuel) 민주당 하원의원을 내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재무장관을 비롯한 차기 정부의 새로운 경제팀은 이르면 주말에 윤곽이 드러날 전망이다.
현지 언론에서는 헨리 폴슨 재무장관의 후임으로 전 재무장관 로랜스 서머스(Lawrence Summers)와 뉴욕 연방준비은행 총재인 티모시 기트너(Timothy Geithner), 전 연준 의장인 폴 볼커(Paul Volcker) 등 3명이 유력한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이 밖에도 로버트 루빈(Robert Rubin) 전 재무장관과 워런 버핏(Warren Buffett) 등이 물망에 오르고 있다.
국무장관에는 존 케리(John Kerry) 민주당 전 대선후보 겸 현 매사추세츠 상원의원 쪽에 계속 접촉이 이루어지고 있다는 후문이며, 그 외에 빌 리처드슨(Bill Richardson) 뉴멕시코시티 주지사와 공화당 리처드 루거(Richard Lugar) 상원의원이 거론된다.
상무부 장관은 캐슬린 시벨리어스(Kathleen Sebelius) 캔자스시티 주지사, 페니 프리즈커(Penney Prizker) 선거자금 대책단장, 공화당 올림피아 스노이(Olympia Snowe) 메인주 상원의원이 각각 주목되며, 법무장관(Attorney General) 후보군은 자넷 나폴리타노(Janet Napolitano) 아리조나주지사, 에릭 홀더(Eric Holer) 전 법무차관, 데벌 패트릭(Deval Patrick) 매사추세츠 주지사로 압축되고 있다.
국방장관은 로버트 게이츠(Robert Gates) 현 장관과 민주당 잭 리드(Jack Reed) 상원의원, 빌 데일리(Bill Daley) 전 클린턴행정부 상무부장관 및 JP모간 임원이 거론된다.
농무부장관은 탐 빌색(Tom Vilsack) 전 아이오와 주지사, 공화당의 콜린 피터슨(Collin Peterson) 하원의원이, 교육부 장관은 데이빗 보렌(David Boren) 오클라호마대학 총장, 탐 킨(Tom Kean) 전 뉴저지 주지사 외에 캐슬린 시벨리어스 캔자스시티 주지사도 물망에 오른다.
캐슬린 주지사는 이외에도 보건복지부장관에도 거론되는 등 어떤 쪽으로든 기용될 가능성이 높다.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에는 탐 대쉴(Tom Daschle) 민주당 상원의원과 하워드 딘(Howard Dean) 민주적국가위원회(DNC) 위원장도 꼽히고 있다.
에너지장관에는 에드 렌델(Ed Rendell) 펜실베이니아 주지사가 유력하다는 소식이다.
정책보좌관으로는 조력자인 데이빗 플루페(David Plouffe) 데이빗 액슬로드(David Axelrod), 스티브 힐더브랜드(Steve Hildebrand)가 거론되는 모양이다.
백악관 대변인은 조력자인 로버트 깁스(Robert Gibbs)와 린다 더글라스(Linda Douglass), 빌 버튼(Bill Burton), 스테파니 커터(Stephanie Cutter)를 고려하고 있다고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