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보여주었던 국내외 증시의 반등이 악화일로에 있는 실물경제로 인해 단명할 수 밖에 없을 것으로 예상했지만 증시반등이 마무리되는 시점이 생각보다 빠르게 진행되는 모습이다. 연준의 금리인하와 차기 미국정부의 추가적인 경기부양책에 대한 기대감까지 반영했던 미국증시가 침체에 빠져든 실물경제로 눈을 돌리면서 급락세를 재개하고 있다.
- 금리인하 효과와 오바마 정부의 경제 챙기기는 아직 시간을 두고 지켜봐야 할 사항이나 경기침체는 발등에 떨어진 불이니 어쩔 수 없는 일인 듯하다. 더구나 주요국 중앙은행들의 공격적인 금리인하와 무제한적인 유동성 공급책이 향후 세계경제 어떤 형태의 독이 되어 돌아올지 알 수 없는 상황에서 극단적인 통화팽창 정책을 마냥 즐기고 있을 수만도 없는 일인 것 같다.
- 890P대까지 폭락했던 KOSPI가 전일장에서는 1,200P대를 보여주기도 했으니 국내
증시도 반등할 만큼 반등한 상태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최근 돌아가는 국내외 경제적 현상들을 고려할 때 앞으로 상당 기간 국내기업들의 실적이 악화될 일만 남은 상황으로 보여지는데 국내증시가 여기서 홀로 추가 상승에 나선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로 여겨진다.
- 세계경기 침체로 수출여건이 녹록치 않을 것이 예상되는 가운데 보호무역주의 색채가 강한 민주당의 미국대선 승리로 국내기업들의 수출실적에 대한 불확실성은 더욱 커진 상황이 된 것 같다. 이제는 국내증시도 그간의 기술적 반등을 마무리짓고 서서히 재하락의 길로 접어들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환율상승의 중요 요인중에 하나였던 증시하락과 외국인 투자가들의 국내주식 순매도 현상이 강화되면서 달러-원 환율은 또다시 오를 일만 남은 것 같다.
- 금일 예상 범위: 1270.00 ~ 1330.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