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을 비롯해 정부가 은행들의 중소기업 지원을 전방위적으로 압박하고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전 위원장은 이날 오전 7시 서울 팔레스 호텔에서 은행장들과 만나 대출을 무조건 밀어내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면서 중소기업에 대해 보다 적극적으로 대출을 해 줄 것을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다.
금융위 관계자는 "전 위원장은 지급보증에 따른 MOU와 관련해서도 국민의 요구가 무엇인지 알아야 하고, 국회에서 지적한 것에 대해 너무 지나치게 생각하지 말아야 한다는 언급도 있었다"고 전했다.
이날 간담회는 중소기업 대출 만기연장 등 중기 지원을 독려하는 전 위원장의 강도 높은 발언도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간담회에는 강정원 국민은행장, 신상훈 신한은행장, 김정태 하나은행장, 김태영 농협 신용부문 대표, 민유성 산업은행 총재, 윤용로 기업은행장 등이 참석했다.
한편, 이와 관련 전날 이명박 대통령은 코엑스에서 열린 무역확대진흥회의에서 "과거에 비춰볼 때 정부가 돈을 풀고 은행에서 지원을 한다고 발표해도 실제 은행 창구에 가보면 아주 냉정하다"며 "정장 필요할 때 안면을 바꾼다"며 은행의 행태를 질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