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오전 10시 7분 현재 건설업종과 은행업종은 각각 10%와 6% 이상 급등하며 지수를 견인하고 있다.
이는 코스피지수가 1% 이내에 머물고 있는 것에 비해 상대적으로 상승폭이 큰 것인데, 그 배경은 전날 발표된 정부 대책의 영향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개별종목으로 봐도 건설주 중에 대우건설 금호산업 두산건설 등이 상한가를 치고 KB금융 우리금융 하나금융지주 등이 6% 이상 상승하고 있다.
지난 3일 정부는 14조원에 달하는 경기부양정책을 내놓으며 이러한 정책이 효과를 거둘경우 내년 경제성장률이 4%선도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 이 중 약 4.6조원의 돈이 SOC 투자 확대 등 대부분 건설업과 관련하여 사용될 계획이다.
반면 일각에서는 이러한 정책이 제대로 효과를 거두기 힘들 것이라는 의견도 있다.
한국투자증권의 박소연 연구원은 "지금 상황에서 건설경기 부양이 실물경기 부양이라 생각하기는 힘들다"면서 "경기를 살리기 위해서는 가계를 살리는 것이 우선이나 가계 부채부담이 큰 상황에서 이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