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면서 "낮은 밸류에이션과(valuation)과 풍부한 수주잔량도 투자매력"이라고 덧붙였다.
다음은 보고서 주요 내용.
■ ‘매수’ 투자의견 유지, 목표주가 167,000원으로 하향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하지만, 목표주가는 167,000원으로 18.9% 하향한다. 12개월 forward EPS 27,911원에 PER 6배를 적용했다. 후판 가격 상승에도 불구하고 3분기 영업이익률은 15.6%로 전분기와 거의 비슷했다. 대부분 조선업체의 3분기 영업이익률이 전분기에 비해 2%p 이상 하락하는 것과는 대조적이다. 낮은 valuation과 풍부한 수주잔량도 투자매력이다. 동사의 12개월 forward PER과 EV/EBITDA는 각각 4.0배, 1.1배로 조선업체 중 가장 저평가돼 있다. 동사는 현재 2012년 1분기 인도분까지 수주를 완료해 조선 6사 중 수주잔량이 가장 많다. 업황이 상승하는 국면에서는 수주잔량이 적은 게 좋지만, 지금처럼 발주가 급감하고 선가 하락이 예상되는 시점에는 수주잔량이 많을수록 유리하다.
■ 3분기 실적 review
3분기 매출액은 9,289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2.7% 증가하였으며, 컨센서스 추정치를 4.2% 상회했다. 특히, 영업이익은 1,647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대비 48.5% 증가했으며, 컨센서스를 12.6%나 상회했다. 후판가격 상승의 영향으로 3분기에 둔화될 것으로 예상했던 영업이익률 역시 15.6%를 기록, 2분기 15.8%에 비해 0.2%p 하락에 그쳤으며, 컨센서스를 2%p나 상회했다. 높은 영업이익률을 유지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원인은 수익성이 높은 PC(Product Carrier)의 매출비중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동사는 올해 총 69척의 선박 인도가 예정되어 있으며, PC 46척, 컨테이너선 21척, 그리고 LPG선 2척으로 구성되어 있다. 수익성이 낮은 컨테이너선은 1~3분기 동안 각각 10척, 5척, 3척으로 줄어들었고, 수익성이 높은 PC는 각각 9척, 11척, 14척으로 증가했다. 하지만 4분기부터 수익성은 다소 하락할 전망이다. 내년에는 LPG선 건조 비중이 상승하고, 건조 경험이 없는 PCTC(Pure Car and Truck Carrier)도 건조된다. 선종 구성이 복잡해지고, PC의 비중이 하락해 올해보다 영업이익률이 소폭 하락할 전망이다. 한편, 후판 가격이 내년 초부터 크게 하락한다면 영업이익률이 오히려 상승할 수도 있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