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 김형렬 연구위원은 “전날 1000포인트 하락로 급락한 것은 비상식적인 상황이었다”면서 “전날 급락원인에 대한 반박논리가 충분히 제시되고 통화스왑 체결이라는 호재로 반등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고 밝혔다.
물론 전날 제기된 불안이 완전히 해소된 것은 아니다. 하이투자증권 김승한 연구위원이 언급했듯이 제2의 C&그룹이 나타날지에 대한 우려가 남아있어 변동성이 커질 가능성도 충분히 남아있다.
그럼에도 전날 급락은 다소 과도한 측면이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대체적인 의견이다.
결국 전날 무산되었던 기술적 반등에 대한 기대감이 다시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삼성증권 소장호 연구위원은 극단적인 쏠림현상만 해소된다면 PBR 1배수준인 1200선까지는 회복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다음은 시황 애널리스트들의 코멘트.
▶ 삼성증권 소장호 연구위원
전날 미국시장이 보합권에서 끝났지만 미국과의 통화스왑 체결소식이 시장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다. 이에 따라 국내증시는 장 초반부터 반등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한다.
전날 국내증시는 C&그룹의 부도설이 돌면서 은행 등이 급락했다. 이러한 반응은 다소 지나친 부분이 강했다. 물론 여기에는 C&그룹이 시발점이 되어 한계기업들이 정리되는 것이 아닌가에 대한 우려가 강하게 부각되었기 때문이다. 미국과의 통화스왑 체결소식은 이러한 추가 부도에 대한 우려를 해소하는데도 도움이 될 것이다.
시장이 아직 안정을 찾기 못하고 있으며 가시화되고 있는 실물경기침체를 반영하면 당분간 반등이 기술적 반등에 그칠 것이라는 점은 분명하다. 현재 상황에서는 섣불리 지수대를 단언하기가 쉽지 않지만 쏠림현상만 해소된다면 PBR 1배 수준인 1200선까지는 회복할 것으로 보고 있다.
▶ 하이투자증권 김승한 연구위원
하루에 150포인트 이상 시장이 출렁거리는 있어 시장을 예상하기 힘들다.
전일 미국 중앙은행이 50bp 금리인하를 단행했고 10월 말부터 구제금융이 투입되고 있어 외부 변수로서의 시장 안정 가능성은 커지고 있다.
리보금리 하락과 함께 이머징마켓 신용경색이 또 다른 문제였는데 이머징 마켓 가산금리도 줄어드는 모습을 보이고 있고 CDS프리미엄도 이틀째 하락세다.
신용경색 문제는 선진국을 포함해서 이머징마켓과 국내시자에서 한고비를 넘기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다만 외부적 변수가 숨통을 틔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반해 C&그룹 워크아웃설 등 국내에서 시장 압박요인이 부각되고 있다.
시장이 더 우려하는 것은 C&그룹의 워크아웃 가능성 자체보다는 제 2의 C&그룹 부각 가능성이다.
이러한 이유로 국내증시는 변동성이 커지면서 시장 불안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판단된다.
▶ NH투자증권 김형렬 연구위원
전날 미국증시가 장막판 후퇴하면서 보합 정도에 끝난지만 이에 대한 영향력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인다. 미국시장에서 금리인하효과가 전부 반영되었다고 보기에는 아직 이르다.
국내 시장에서는 전날 급락한 은행과 증권업종이 반등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은행들의 불안에는 환율급등도 주된 원인이었는데 미국과 통화스왑이 체결되어 외환시장이 안정된다면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다. 특히 전날 C&그룹과 관련해서 루머가 지나치게 확대된 부분이 없지 않는데 이에 대한 반박논리도 충분히 제시되었기 때문에 이에 대한 우려도 크게 완화될 수 있을 것이다.
전날 국내증시는 지나친 우려와 루머로 비상식적으로 급락했다. 반면 오늘은 그러한 사실들에 대해 다소 진정이 되었고 통화스왑 체결이라는 호재도 나왔기 때문에 반등에 대한 기대감이 크게 나타날 것으로 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