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증시가 폭등하면서 안전자산으로의 도피가 줄어들 가운데, 재무부 고위 관계자가 전례없는 국채 발행수요에 대해 언급하면서 장기물로 매물이 증가했다.
하지만 단기물 금리는 2년물 재무증권 입찰이 성공적으로 끝난 데다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공격적인 금리인하 기대감 속에 보합권에 머무는 등 장단기금리 스프레드가 확대됐다.
(단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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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3개월........ 2년물......... 5년물........ 10년물........ 30년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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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0.75(-0.09). 1.54(+0.03). 2.60(+0.02). 3.69(+0.00). 4.05(-0.02)
28일 0.75(-0.00). 1.54(+0.00). 2.72(+0.12). 3.83(+0.14). 4.19(+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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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Bloomberg Market Data, 美 동부시각 17:00 기준
아시아와 유럽 증시 상승에 이어 미국 증시가 상승하면서 채권시장은 약세로 출발했다.
다만 미국 10월 소비자신뢰지수가 38.0으로 23.4포인트나 폭락하며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다는 소식에 채권 매도 흐름이 주춤하기도 했다.
그러나 오후 발표된 2년물 국채 입찰이 생각보다 양호한 결과를 보인 가운데 주가 상승세가 폭발적으로 확대되면서 장기물 국채로 매도세가 집중되는 모습이었다.
미국 재무부 고위 관계자가 구제 금융 및 경기 부양책 등으로 전례없는 국채 발행 수요가 발생하고 있다고 발언, 앞으로 계속 국채 발행이 증가할 것이란 전망이 장기물 국채 금리 상승을 이끌었다.
앤소니 라이언(Anthony Ryan) 재무부 국내재정 담당 차관보는 이날 증권산업및금융시장협회(SIFMA)에서 앞으로 3년물 국채를 바이백하고 장기물 국채 발행을 늘릴 것이라며, 은행 구제 등으로 인해 내년 재정적자가 확대되면서 전례없는 재정 조달 수요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재무부는 오는 11월 5일에 향후 국채 발행 규모 증액 계획을 내놓을 예정이다.
이 가운데 10년물 재무증권 수익률은 11개월 만에 처음으로 독일 국채인 분트채(Bund)를 넘어섰다.
340억 달러 규모의 2년물 국채 입찰은 낙찰 금리가 1.600%로 2004년 3월 이래 최저수준이었으며, 당초 시장의 예상치(1.655%)보다 낮았다. 응찰률은 2.49배로 최근 10차례 입찰평균보다 강했다.
채권전문가들은 이 같은 입찰 결과가 의문의 여지가 없는 강력한 결과였다고 평가했다.
한편 월말을 맞이한 일부 펀드들이 급락한 주식 매수를 늘리고 채권 매도에 나섰다는 소식도 들려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