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초 시장에서 예상한 SK텔레콤의 3/4분기 영업실적이 적게는 6000억원에서 많게는 7000억원까지 내다봤다.
그렇지만 이날 발표한 SK텔레콤의 3/4분기 영업실적은 겨우 5000억원을 턱걸이하는 수준에 머물렀다.
이와관련 정승교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SK텔레콤의 3/4분기 실적은 시장기대치에 못미치는 의외의 실적이 나왔다"며 기대치 이하의 평가를 내렸다.
정 애널리스트는 "SK텔레콤의 3/4분기 실적분석을 좀 더 해야 원인(시장기대치 이하실적)이 파악될 것으로 판단된다"며 "그렇지만 SK텔레콤의 3/4분기 실적은 예상치를 하회한 의외의 실적"이라고 말했다.
김동준 KB투자증권 애널리스트 역시 SK텔레콤의 3/4분기 실적이 시장기대치에 충족하지 못했다고 진단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전체적으로 3/4분기에 진입하면서 SK텔레콤을 비롯한 KTF나 LG텔레콤등 대부분의 이동통신사의 마케팅비용이 감소할 것으로 판단했다"며 "그러나 SK텔레콤의 3/4분기 실적에서는 기대했던 마케팅비용의 감소폭이 크지 않은 것 같다"고 분석했다.
이는 마케팅비용 지출이 신규가입자 유치보다는 기존가입자에 초점이 맞춰져 진행됐기 때문으로 김 애널리스트는 판단했다.
이날 SK텔레콤은 3/4분기 마케팅 비용이 7277억원으로 집계됐으며 의무약정과 단말기 할부제도 등으로 전년동기대비 2.4%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SK텔레콤은 이날 3/4분기 실적발표를 통해 매출액 2조8996억원, 영업이익 5041억원, 당기순이익 3336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