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전히 달러화 매수세가 우위를 보이고 있고 시장의 불안감도 여전하다.
28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11시 17분 현재 1483.30/60원으로 전날보다 40.80/41.10원 상승한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한국증권선물거래소에 상장된 달러선물 11월물은 1481.80원으로 전날보다 42.80원 상승하고 있다.
이날 현물환율은 1475.00원으로 전날과 비교해 32.50원 상승출발한 이후 1485원의 전고점을 잠시 찍고 내려섰지만 이내 다시 상승세를 타기 시작해 한때 1495.00원을 기록했다. 이는 고점대비로 지난 1998년 3월 19일 1514.00원을 보인 이후 10년 7개월만에 최고치다.
실수급에 의해 오름폭을 확대하고 있는 환율은 국내 증시가 상승 반전하자 이에 조금씩 반응하고 있다.
코스피는 장초반 약세를 딛고 950선을 회복하면서 1% 가까운 상승세로 전환됐다.
일각에서는 외환당국의 개입 매물이 나온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시장참여자들은 외국인 역송금 수요 등이 꾸준히 유입되고 있어 실수급 위주의 매수세를 이끌고 있다고 전하고 있다.
시중은행 딜러는 "환율이 크게 빠질만한 요소가 없고 상승흐름이 이어지고 있다"며 "그동안의 외국인 주식 역송금 수요가 꾸준히 유입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환율은 당분간 상승세를 보일 수 밖에 없고 기준금리 인하가 오히려 원화 약세를 부추기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시중은행 다른 딜러는 "환율이 전고점을 돌파해서 당국의 개입없이는 1500원선을 돌파할 가능성이 큰 상황"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