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미국 증시가 크게 하락한 가운데, 머빈 킹(Mervyn King) 영란은행(BOE) 총재가 영국 경제에 대해 이미 침체로 접어들었을 가능성이 있다며 파운드화가 생각보다 더 빠르고 깊은 약세를 보일 것이라고 예상한 것이 파운드화는 물론 유로화 매물을 크게 이끌어 냈다.
파운드화는 이날 달러화 대비로 5년 최저치 약세를 기록했고, 유로화도 달러화 대비로 1년 8개월 최저치를 나타냈다.
엔/달러는 달러화 대비 100엔 선을 위협하는 수준으로 강세를 보인 것은 물론, 유로화 대비로 하루 만에 5엔 넘게 급격한 강세를 보였다.
(단위: 달러, 엔, 스위스프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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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EUR/USD USD/JPY EUR/JPY GBP/USD USD/CHF AUD/US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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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1.3342.... 101.94.... 136.00.... 1.7161.... 1.1491.... 70.34
21일 1.3052.... 100.07.... 130.64.... 1.6683.... 1.1519.... 6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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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FXCM, 종가는 美 동부시각 17:00 기준
BOE 총재의 경기 및 통화가치에 대한 우려는 곧장 미국을 제외한 '나머지 세계경제'가 부진할 것이란 우려를 확산시켰다.
미국보다 유럽의 경기침체가 더 강력할 것이란 우려에다가 이에 따라 유럽과 영국 등 주요국 중앙은행이 금리를 큰 폭으로 인하할 것이란 관측에 힘이 실렸다.
한편 미국 증시가 장 후반들어 급락하면서 투자자들의 위험 회피 심리가 강해졌고, 이에 따라 일본 엔화가 강세 통화로 부상했다. 또 상품 및 신흥시장 주식으로부터는 탈출하려는 움직임이 강해졌다.
캐나다 중앙은행이 0.25%포인트 금리인하를 단행한 뒤 추가 금리인하를 시사하는 성명서 기조를 드러내면서 캐나다달러화도 약세를 보였으나 장 초반 3년래 최저치 경신 움직임에서는 벗어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