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는 지난 14일 3/4분기 실적 발표회를 통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3조8610억원, 254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같은 실적은 감산을 통한 재고수준 정상화와 원/달러 환율의 평가절하에 따른 수익성 개선, 6세대 라인의 감가상각이 지난 8월로 종료되면서 고정비 부담이 감소한 것에 따른 것으로 나타났다.
윤혁진 신영증권 애널리스트는 15일 "지난 9월 환율 급등에 따른 이익증가와 평방미터당 7%의 원가절감으로 시장 예상을 소폭 상회하는 영업이익을 시현했다"고 평가했다.
우준식 동양종금증권 애널리스트는 "3/4분기부터 감산을 통해 재고수준이 정상화 됐다"며 "m2당 원가가 7% 이뤄진 점 등에 따라 시장 컨센서스를 초과한 실적을 달성했다"고 분석했다.
진행되고 있는 LCD TV 출하량 둔화와 판매량에 대한 불확실성에 대해서는 전략적 마케팅 수립등이 필요하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유종우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오는 11월 이후 LCD TV패널 재고조정 시 가격 하락에 취약한 상황이 된다"며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경쟁사의 공격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생산 전략 수립, 패널가격 정책, TV고객과의 전략적 마케팅 등이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또 올 4/4분기, 내년 상반기에는 TV패널가격 하락과 LCD TV, 모니터 판매 둔화로 3/4분기보다 더 어려워질 것이라는 분석이다.
윤혁진 애널리스트는 올 4/4분기 매출액은 4조2000억원, 영업이익은 1300억원으로 예상된다"며 "경기 침체로 인한 LCD TV와 모니터 판매 둔화가 우려되고 오는 12월에는 세트업체들의 재고조정이 이전보다 강도 높게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강정원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TV패널을 중심으로 10월 패널 출하량과 가격은 견조한 것으로 파악되나 오는 11월부터 패널가격 하락반전이 예상돼 4/4분기 실적은 추가로 악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소현철 굿모닝신한증권 애널리스트는 "올 4/4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 43.7% 감소한 1430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내년 1/4분기 전통적인 비수기와 글로벌 경기침체로 인해 영업적자로 전환될 전망이나 2/4분기 영업이익은 흑자전환 할 것"이라고 관측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