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5개국 중앙은행들의 단기 달러자금시장 무제한 자금 공급 결의가 시장의 급속한 안정을 가져다 주면서 다우지수가 포인트 기준으로 사상최대폭으로 오르는 등 글로벌 금융시장이 차츰 정상화 조짐을 보이고 있다.
역외NDF선물환율도 1207.00/1212.00원으로 최종호가되며 현물환대비 20원 이상 급락해 이 또한 현물환율의 하락 요인으로 작동하고 있다.
다만 한때 1200원선을 하회하던 환율은 나흘째 급락한 지점에서 저가매수세가 유입되면서 1200원대로 올라서는 등 변동성이 다소 줄어드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14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10시 33분 현재 1210.30/60원으로 전날보다 27.70/40원 하락한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한국증권선물거래소에 상장된 달러선물 10월물은 1209.20원으로 전날보다 30.40원 하락하고 있다.
이날 현물환율은 1198.00원으로 1200원선을 하회하며 출발했고 국내증시 상승세와 함께 하락폭을 조금씩 늘려가다 1200원선 아래서는 저가인식이 확산되면서 1180원까지 기록한 후 하락폭이 줄어들고 있다.
간밤 다우지수는 936.42포인트가 오르며 11.1% 상승하면서 9387.61을 기록했고 이는 포인트 기준으로 사상 최대치로 금융시장 안정에 반응했다.
이에 국내 증시도 1350선을 회복하는 등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어 이는 현물환율의 하락요인을 작용하고 있다.
일부 언론에서는 재무부가 약 2500억 달러에 이르는 공적자금을 은행지분 매입에 투입할 것이란 관측을 제기하기도 하는 등 미국을 포함한 주요국들은 금융시장 안정에 최선을 다하는 모양새를 갖추고 있다.
시장참여자들은 국내외 금융시장 안정으로 환율 또한 급속한 하향 안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그렇지만 여전히 돌발 악재에는 대비해야한다는 시선이 많다.
시중은행 딜러는 "환율이 다시 1200원대를 회복한 것은 이 부근에서는 가격메리트가 있다고 보는 매매주체가 상당수 있는 것"이라며 "변동성이 줄어들면서 일단 고비는 한순간 넘겼다는 인식도 자리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그는 "그렇지만 급락후 매매주체들은 여전히 돌발악재에 대비하면서 한쪽으로 크게 움직이는 흐름은 아니다"고 말했다.
시중은행 다른 딜러는 "거래가 여전히 별로 많지 않은 상황에서 1200원 초반선에서는 지지가 나타나는 듯 하다"면서 "글로벌 금융시장 안정이 환율의 하향 안정세로 나타나고 있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