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강력한 인수 후로로 꼽혔던 포스코(POSCO)가 또 다른 인수 후보중 하나였던 GS그룹과 전격적으로 손을 잡았기 때문.
GS는 9일 오후 이사회를 열고 포스코와 공동 인수안을 확정했다. 양사 지분은 5대 5로 결정됐고 양 그룹이 이끄는 컨소시엄도 통합키로 했다.
포스코도 오는 10일 이사회를 열고 공동 인수안을 확정할 예정이다.
당장 또 다른 인수후보기업인 한화와 현대중공업이 적잖이 당황하는 모습이다.
한화 관계자는 "경쟁 후보 기업들이 컨소시엄을 구성한 것과 상관 없이 한화는 이번 인수전에 끝까지 참여할 것"이라면서도 당혹감을 나타냈다.
현대중공업도 현재 대책 마련에 부심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증권업계 한 관계자는 "이렇게 되면 누가 보더라도 포스코-GS 인수 가능성이 높아진 게 사실"이라며 "나머지 한화, 현대중공업에는 불리하게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인수 후보 3강구도로 접어든 이상 나머지 후보 기업들은 높은 인수 금액을 써 낼수밖에 없는 입장에 처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