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후 증권가 메신저를 통해 삼성생명 아웃소싱 펀드들에 두산, 금호그룹 주식 전량 매도 오더가 떨어졌다는 루머가 퍼졌다.
물론 이같은 루머 때문만은 아니지만 마침 두산과 금호그룹 관련주들은 대부분 가격제한폭까지 급락, 마감했다.
장 마감 현재 두산중공업(15.00%), 두산인프라코어(14.97%), 두산건설(14.17%), 금호산업(14.29%), 금호석유(14.92%) 등 루머에 언급된 기업주가가 폭락 양상을 보였다.
하지만 삼성생명 아웃소싱펀드의 대부분을 운용하는 삼성투신측에선 일언지하에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이다.
삼성투신 LT팀(롱텀펀드팀) 한 관계자는 "오후 메신저를 통해 증권가에 관련 루머가 돈 것으로 알고 있다"며 "하지만 그런 지시를 받은 적도 없으며 특정 종목을 꼽아서 그런 식으로 매도하라는 지시 형태는 있을 수도 없는 일"이라고 반박했다.
현재 삼성투신은 삼성생명의 주식관련 아웃소싱펀드 규모가 1조원 남짓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 다른 자산운용사 주식운용본부장도 "루머들이 난무하며 시장을 흐리고 있다"며 "개인적으로 듣기엔 삼성쪽에선 지금 주식을 사야할 때라는 전략을 갖고 시장대응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귀띔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