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검찰은 KT와 KTF의 납품업체와 협력업체 등 4개 업체에 대해 압수수색을 진행한데 이어 남중수 KT 사장에 대해서도 출국금지조치하는 등 수사에 속도를 내고 분위기다.
1일 검찰과 통신업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윤갑근 부장검사)는 납품업체와 협력업체로부터 금품을 수수한 혐의가 포착된 남중수 KT사장에 대해 출국금지조치를 내렸다.
검찰 한 관계자는 "통상적으로 수사선상에 오른 상황에서 수사방향이 오픈되면 해당 인물에 대해 출금조치를 취할 수 밖에 없다"라며 남 사장에 대해 출금조치가 내려졌음을 시사했다.
이와관련, KT와 KTF의 납품비리를 수사중인 검찰측은 말을 아꼈다.
검찰 고위 관계자는 남 사장의 출국금지조치와 관련, "노코멘트"라며 즉답을 회피했다.
앞서 검찰은 납품업체 관계자로부터 남 사장이 KTF사장 재직시절에 금품을 건넸다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검찰은 남 사장의 소환시기도 검토하고 있으며 추가압수수색에 나설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게 됐다.
실제 검찰은 남 사장의 금품수수혐의가 일부언론에 공개된 뒤 수사에 속도를 내는 분위기다.
특히 전일 남 사장의 출국금지조치 가능성이 불거진 뒤 곧바로 검찰은 KT와 KTF의 협력업체 U사와 납품업체 S사등 4개 곳에 수사관을 급파해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한편 검찰의 수사확대 분위기가 나오면서 남 사장은 임원회의불참등 주요일정을 취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통신업계 한 관계자는 "지금과 같은 상황에서 남 사장이 제대로 업무를 볼 수 있겠냐"며 "더욱이 외부활동에 나서기는 상당히 부담스러울 것"이라고 답답해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