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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구제금융 부결...증시 1400선 붕괴 불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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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김연순 서병수 기자] 전일 미국 하원에서 7000억 달러에 이르는 구제법안이 부결되면서 금일 국내증시 급락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새벽 미국증시는 법안 부결 영향으로 다우지수가 7% 폭락하며 사상 최대 하락폭을 기록했다. 국내증시도 장중 1400선 붕괴가 기정사실화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경우에 따라서는 연중 최저점까지 하락을 시도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류용석 현대증권 시황분석팀장은 “미국시장이 구제책이 하원에서 부결됨에 따라 큰 폭의 급락은 불가피하다”며 “국내 증시도 오늘 100포인트 이상의 하락도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고 관측했다.

조윤남 대신증권 투자전략부장도 “전일 미국증시의 급락 영향으로 국내증시가 장중 1400선이 깨지는 것은 기정사실화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장중에 연중 최저점까지 하락을 시도할 것으로 보이며 종가 기준으로 1400선을 회복할 수 있을지는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증시 전문가들은 이번주 목요일 구제금융 법안의 재의결 전까지는 단기적인 하락이 불가피하며 미국증시의 변수에 따라 변동성이 확대되는 흐름이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다음은 증시전문가들의 코멘트입니다.

▶ 현대증권 류용석 시황분석팀장

미국시장이 구제책이 하원에서 부결됨에 따라 큰 폭의 급락은 불가피하다. 국내 증시도 오늘 100포인트 이상의 하락도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미국시장에서도 장 초반까지만 하더라도 부결될 것을 설마설마하는 분위기였던 것으로 보인다. 일단 부결의 원인을 찾으면 지역구에 집중할 수 밖에 없는 의원들이 금융기관의 잘못에 왜 내돈을 내야하느냐 하는 식의 여론에 의식한 것이 크지 않았나 생각된다. 여기에 지도부의 합의와 개별의원의 의사가 반드시 일치하지 않는 미국식 정치의 특성이 반영된 것으로도 보인다.

문제는 이러한 부결이 계속 지속될 수 있느냐는 것이다.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고 본다. 구제책에 대한 통과가 없다면 미국 금융시장 전반이 무너지는 상황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이다. 결국 어떤 식으로든지 통과될 수 밖에 없을 것이다. 다행히 목요일에 재의결이 있다고 하니 일단 마지막까지는 기대할 여지는 남겨진 셈이다.

지금 시장은 외부변수에 좌우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특히 이번 부결로 더욱 미국의 뉴스가 주목해야 하는 상황이 되었다.

한편 전날 대규모 기관의 매도는 일부 기관을 중심으로 환매가 발생한 것이 아닌가 추정된다. 다만 아직까지는 어떤 쪽에서의 환매가 발생했는지는 알 수 없다.


▶ 대신증권 조윤남 투자전략부장
전일 미국증시의 급락 영향으로 국내증시가 장중 1400선이 깨지는 것은 기정사실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환율이나 금리 등 내부악재가 국내증시의 반등 기대감을 반감시켰는데 구제금융 법안이 하원에서 부결되면서 국내증시의 급락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장중에 연중 최저점까지 하락을 시도할 것으로 보이며 종가 기준으로 1400선을 회복할 수 있을지는 지켜봐야 하겠다.
금일은 관망자세가 필요할 것이라는 판단이며 최근 급락세에서도 상대적으로 통신주가 선방을 했기 때문에 통신주 위주로 묻어가는 것이 좋을 것으로 보인다.


▶ 굿모닝신한증권 박효진 연구위원

미국 구제금융 부결에 따른 국내증시 단기 폭락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 대통령 선출전까지는 심한 변동성 장세가 불가피하고 코스피지수는 1,300P~1,550P 대에서 연말까지 움직임일 가능성이 높다

FRB와 금리인하와 유동성 공급, 미국 정부의 재정투입이 단기 대안이고 구제금융법안의 수정 재상정이 다음 대안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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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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