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9개월만에 1200원대로 진입하면서 실수급 위주의 장세가 지속적으로 펼쳐지고 있다.
국내 펀더멘털이 약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중소기업 위주의 키코 거래업체의 손절 매수 물량과 분기말을 맞아 업체들의 결제도 꾸준한 상황이다.
그렇지만 1200원대 돌파 이후 차익실현 매물 등 물량이 나오면서 일단은 밀리는 상황도 연출되고 있다.
29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후 2시 26분 현재 1186.70/1187.00원으로 전날보다 26.20/50원 상승한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한국증권선물거래소에 상장된 달러선물 10월물은 1188.00원으로 전날보다 29.60원 상승하고 있다.
지속적인 실수급 위주 장세가 펼쳐지면서 거래량도 없어 매수세가 조금만 붙어주면 환율이 급하게 올라서는 흐름이 나오고 있다.
시장참여자들은 1200원대에서 매물대 저항이 강해 일단 숨고르는 양상이라고 평가하고 있다.
외환시장 관계자는 "펀더멘털 약화와 미국 금융시장 불안이 환율의 상승요인으로 작동하고 있다"며 "중소기업 키고 관련 물량도 달러 매수 요인으로 작동하고 있어 거래량이 없는 상황에서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일단 1200원대 저항을 받은 만큼 분기말, 월말 이 시기가 지나면 안정될 수는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