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오전 10시 32분 현재 도쿄시장의 엔/달러는 전주말 뉴욕시장 종가대비 0.50엔 오른 106.64엔을 기록 중이다.
106.95엔까지 상승한 뒤 다소 주춤하는 모습이다.
달러/유로는 한때 1.4482달러까지 1센트 넘게 급락한 뒤 1.45달러 선에서 공방이 전개되고 있고, 파운드/달러는 1.8336달러 선까지 하락, 지난 주말 저점을 테스트하고 있다.
이날 엔/달러는 미국 의회의 구제 법안 발표에 따른 안도감에 달러화 매수세가 강해지고, 닛케이 평균주가가 1만 2000선을 회복한 영향을 받아 강세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달러화 매수는 영국과 유럽의 대형은행의 국유화 소식이나 일부 자산 매각 협상 등 불안감에 따라 유로, 파운드화가 미국 달러화 대비 약세를 보인 영향이 크고, 일각에서는 일본계 은행권에서 해외은행 투자를 위한 달러 매수세가 유입되었다는 관측도 제기하고 있다.
닛케이 225 평균주가는 1만 2062.67엔까지 올랐다가 다시 1만 2000선 공방을 벌이는 쪽으로 다소 후퇴한 모습이다.
투자자들은 미국 구제 법안이 가결된다고 해도 얼마나 실효성이 있을지 지켜봐야 한다는 입장이고, 또 이 같은 조치에 따른 시장의 안정에도 불구하고 당분간 경기가 좋지 않고 기업 실적도 악화될 것으로 보이는 만큼 적극적인 매수에는 신중한 모습이다.
영국계 모기지은행 B&B, 벨기에-네덜란드계 은행 포티스의 국유화 및 자산매각 협상 진행 소식으로 금융 불안이 당분간 가라앉기 쉽지 않을 것이란 불안감도 작용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