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수웅 LIG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29일 "현대차와 차별화된 디자인으로 기아차의 DNA가 발휘되고 있다"며 "제품 디자인에 흐르는 DNA를 통해 현대차와 차별화에 실패했던 '기아차에 대한 나쁜 추억'은 점차 사라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안 센터장은 "전년대비 판매대수와 매출액 성장이 정체함에도 영업이익은 뚜렷히 개선되고 있는 것은 변동비 절감을 통해 공헌이익률이 상승하고 있음을 의미한다"며 "유동성 문제(과당한 차입금), 해외재고 누적, 해외공장 투자부담 등 투
자가들의 우려는 빠르게 해소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모닝-로체-포르테-쏘울로 이어지는 신차효과로 4/4분기 내수점유율은
35%에 육박 가능할 것"이라며 "내수판매 증가로 영업사원 1인당 월간 판매대수는 3.5대를 넘어 내수판매조직의 손익분기점을 넘어선다"고 분석했다.
또한 상반기 내수판매 1대당 영업비용은 427만원으로 전년대비 6.8%(31만원) 개선되어 477억원의영업이익 개선 효과 나타났다고 덧붙였다.
안 센터장은 "3/4분기 매출액은 3.6조원으로 전년동기비 25.4% 감소하나 영업이익은 1160억원 적자에서 500억원 흑자전환할 것"이라며 "이 같은 실적 개선은 4/4분기에도 이어져 올해 연간 영업이익률은 3%에 근접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이어 "내년에는 해외시장에서 신차효과, 비용절감 노력 지속, 해외재고 감소에 따른 해외마케팅비 감소로 영업이익률을 4%에 도달하는 등 실적 개선 모멘텀 지속될 것"이라며 "주가가 견조한 흐름을 보이고 있어 전체 주식의 20%에 달하는 공매도 물량의 점진적인 청산이 예상됨에 따라 수급도 대폭 개선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