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국내에서 처음으로 멜라민이 검출된 과자를 생산한 해태제과의 모회사인 크라운제과는 그 충격에서 곧바로 벗어나고 있다.
26일 오전 9시 30분 현재 전날보다 0.86% 상승한 7만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크라운제과는 전날 사건이 알려진 뒤 한때 9.3%까지 하락하기도 했지만 이후 낙폭을 줄여 2.96% 하락으로 장을 마무리한 바 있다.
이날 중국 현지법인에서 제조된 초코릿 쿠키에서 멜라민이 검출된 것으로 알려진 롯데제과의 경우 전날 2% 가까이 상승했으나 이 시간 현재 3.17% 하락하고 있다.
반면 아직까지 멜라민 검출이 되지 않은 오리온의 어제 한때 전날보다 4% 넘게 하락한 뒤 2.31%로 장을 마무리한 뒤 이 시간 현재도 1.05% 하락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있다.
일각에서는 멜라민이 검출되지 않았음에도 하락폭이 큰 오리온에 대해서 낙폭이 과도하다는 의견도 제기되고 있다.
이경주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오리온과 관련 "이번 멜라민 파동은 시장전반에 타격을 주기보다는 품질관리가 허술한 일부업체에 제한될 것"이라며 "오리온은 품질관리를 잘 해와서 오히려 점유율이 상승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이 애널리스트는 "오리온의 분유는 프랑스 등에서 수입되어 멜라민 원료가 검출될 가능성은 희박하다"면서 "주가 하락시 매수 기회로 삼을 것"을 조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