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투교협,「금융투자교육 실태조사」연구 결과
증권자본시장이 크게 성장하고 선물옵션 등 파생상품시장도 커지면서 투자자들이 늘어나고 있으나 금융투자 지식 수준은 이에 못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금융투자 교육을 받는 일조차 없어 국민들의 올바른 자산 관리나 재산 형성을 위해 투자교육을 더욱 강화할 필요가 큰 것으로 지적됐다.
24일 전국투자자교육협의회(의장 황건호)는 서울대 윤계섭 교수팀(공동 연구자 김근수 경희대교수, 변진호 이대교수)에 의뢰하여 전국 20대 이상 성인남녀 1,138명을 대상으로 '금융투자교육 실태조사'를 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에서 일반 국민의 투자지식은 평균 53점으로 전반적으로 낮은 수준을 보였고, 교육수요(82.6%)에 비하여 실제 교육을 받은 응답자의 비중이 18%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나, 금융투자교육의 활성화가 긴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20대(47.6점), 고졸이하(42.8점), 지방(강원·제주의 경우 45.2점), 대학생·주부(47.9점, 49.2점) 등의 투자지식 점수가 상대적으로 저조한 것으로 나타나, 이들 계층에 대한 집중적인 조기 금융투자교육이 절실한 것으로 분석됐다.
또, 단순 투자지식보다는 펀드, 주식·채권에 대한 상품내용 등 구체적인 투자교육을 선호하는 것으로 드러나 실제적인 금융투자 판단능력 향상을 위한 실용적 교육의 강화와 함께, 노후대비 등을 위한 연금 등 장기적 관점의 자산관리 교육 확대도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투교협 황건호 의장은 “이번 연구는 금융투자교육의 실효성 제고를 위한 방향 설정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향후 전 국민의 금융투자 이해력을 정기적으로 측정, 지표화하여 합리적인 투자문화 정착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는 등 투자교육을 자본시장의 핵심 인프라로 적극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