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소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23일 "9월 IBES 실적 추정치에 따르면 그간 실적이 견조한 이머징 지역의 수치가 악화되어 미국발 경기후퇴가 이머징마켓으로 본격 확산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면서 "미국 정부의 구제금융과 실물경기는 다른 차원의 문제라는 것이 확인된 것"이라고 밝혔다.
박소연 연구원은 9월 IBES가 집계한 기업실적 컨센서스는 13개월 연속 하향 조정이 지속되었으며 이런 하락에는 이머징마켓쪽이 주도했다고 지적했다. 특히 그동안 실적흐름이 견조했던 동유럽과 남미 그리고 중동/아프리카 쪽 추정치가 마이너스로 돌아선 것이 가장 큰 변화라고 덧붙였다.
그는 한국은 IT와 유틸리티가 하향 조정을 주도했으며 미국 금융주들의 실적 추정치도 지속적으로 낮아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다만 그는 이머징마켓의 12개월 예상 PER이 8.37빼 수준까지 떨어지고 한국과 중국의 PER도 9배 초반까지 하락하는 등 밸류에이션 관점에서 매력적인 수준까지 하락했다는 점은 분명하기 때문에 현재 가격대에서 하방경직을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