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은 지난 18일 캐나다 하이드로 원(Hydro-One) 전력청에 탱크파열방지시스템 변압기(750MVA급) 1대를 납품, 지난 1977년 변압기를 첫 생산한 이후 30년 만에 이 같은 기록을 수립했다고 전했다.
이번에 달성한 50만MVA는 우리나라 전 발전소 설비 용량의 7배가 넘는 수치로, 현대중공업은 지난해 1월 40만MVA를 달성한 지 불과 1년 8개월 만에 10만MVA를 경신한 것이다.
최근 현대중공업 변압기부문은 지난 2006년 1억9000만 달러, 지난해 3억5000만 달러 수출로 연 50%에 이르는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는 인도·중동 등 아시아, 북미, 유럽, 아프리카 등 전 세계 5억 달러 수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 러시아 시장을 개척한데 이어 동유럽 진출도 꾀하고 있다. 이에 따라 현대중공업은 세계 시장 확대를 통해 내년 변압기 분야에서만 1조원의 매출을 올린다는 계획이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우수한 품질을 바탕으로 전 세계 60개국에 변압기를 수출하고 있다"며 "최근 발전사업이 전 세계적으로 크게 늘어나면서 앞으로도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현대중공업 변압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