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은 보고서 요약이다.
Weekly Bond & Economy
국제 금융시장의 극심한 불안, 서브프라임 사태 이후 최악 / 그만큼 강력한 각국 정부의 대응 / 연말까지 기준금리 인하는 어려울 것, 상당기간 국채 3년 금리는 5.5~6.0%
■ 국제 금융시장의 극심한 불안, 서브프라임 사태 이후 최악
- 이보다 나쁠 수는 없다. 국제 금융시장의 불안이 서브프라임 사태 이후 최악이다. 리보금리는 하루에 몇 십 bp 상승이 아닌 몇 백 bp 올라, 2%대이던 오버나잇 리보금리가 6.4%까지 올라갔다가 19일 3.5%까지 내려왔다. 각국의 주가는 하락 후 상승에 성공했지만, 공적자금이 투입되지 못한 채 리먼의 Next로 지목 받은 금융기관의 주가는 폭락세, CDS 스프레드는 폭등세가 지속된 채, 특별한 움직임이 없는 상태다.
■ 그만큼 강력한 각국 정부의 대응
- 시장의 불안이 극심했던 만큼, 각국 정책당국의 대응도 강력했다. 미국은 5개국 중앙은행들에 대한 달러 스왑 물량을 1,800억 달러 늘렸고, 통상적 OMO를 통해 18일 하루에만 1,050억 달러를 공급했다. 미국 SEC는 지난 7월에 실시했던 공매도 제한 조치를 다시 들고 나왔는데, 이번에는 대상 기업을 799개(7월 19개)로 늘렸고, 영국도 이와 비슷한 제도를 도입했다. 미국에서는 RTC와 같은 부실처리전문 금융기관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 연말까지 기준금리 인하는 어려울 것, 상당기간 국채 3년 금리는 5.5~6.0%
- 불안이 극심하니, BOK의 기준금리 인하론까지 나왔는데, 우리는 이에 반대한다. 물가를 포기하고 금융안정에 충실하다 보면, 우리 경제는 스테그플레이션에 처할 수 있다. 구두개입, OMO를 통한 유동성 공급, 국채 물량 조절이 우선 고려 대상이지, 기준금리 인하는 물가 상승률이 높은 현재 실현되기 어렵다. 국제금융시장의 불안이 미국의 적극적 대응으로 다소간 완화된다고 보면 한국 국채는 다시 국채의 성격을 되찾을 것이지만, 열쇠는 외국인이 쥐고 있다. 지난 주말과 같은 외국인 매도가 당장 중단될지는 불확실하다. 어쨌든 변동성은 상당기간 크겠으나, 국채 3년물 기준 5.5~6.0%를 크게 벗어나진 않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