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서부 텍사스산 경질유(WTI) 10월물 인도분 가격은 전일종가대비 배럴당 1.70달러, 1.67% 급락한 100.87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WTI 근월물은 102.20 달러에서 하락 출발해 장중 100.10달러까지 떨어지는 등 심리적지지선인 100달러를 위협했다. 이는 5개월래 최저 수준이다.
한편 런던 인터컨티넨털거래소(ICE)의 브렌트유 10월물은 전일종가대비 1.33달러 하락한 97.64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브렌트유 역시 5개월래 최저 수준으로 떨어진 상태다.
허리케인 '아이크'가 원유시설이 몰려있는 멕시코만에 접근하자 전날 유가는 시간외 거래에서 102.78달러까지 반등하며 강세를 보였다.
하지만 아이크가 멕시코만을 비켜갈 것으로 전망된 가운데 제 1위 산유국인 사우디가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실질적인 감산 조치에도 불구하고 기존의 생산량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돼 유가 하락을 부추겼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