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10년물 국채 금리는 전주말 종가보다 0.03%포인트 하락한 3.67%를 기록했고, 통화정책 변화와 안전자산 도피 흐름에 민감한 2년물 국채 금리는 보합선인 2.30%에 거래를 마감했다.
주말 미국 정부가 미국의 양대 모기지업체인 패니메이와 프레디 맥에 역사상 최대 규모의 공적자금 지원을 결정하자 '안전 도피' 흐름이 줄어들면서 금리가 상승 출발했지만, 이번 조치로 전반적인 경기 약화를 억제할 수는 없을 것이란 전망이 제기됐다.
로버트 밀리컨(Robert Millikan) BB&T 애셋매니지먼트의 채권매니저는 "국채시장이 악화될 것이라고 너무 우려하기 전에 경제 문제가 하룻밤에 고쳐질 수 없다는 것도 생각해야 한다"며, "국채 수익률이 크게 상승할 것 같지는 않다"고 주장했다.
(단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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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3개월........ 2년물......... 5년물........ 10년물........ 30년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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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일 1.77(+0.10). 2.30(+0.13). 2.98(+0.13). 3.70(+0.08). 4.30(+0.04)
08일 1.70(-0.07). 2.30(+0.00). 2.98(+0.00). 3.67(-0.03). 4.27(-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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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Bloomberg Market Data, 美 동부시각 17:00 기준
정부보증기업(GSEs)인 패니메이와 프레디 맥을 정부 관리 하에 편입하고, 미국 역사상 최대 규모인 2000억 달러의 자금을 쏟아 붓기로 결정한 것을 호재로 이날 미국 증시가 2% 이상 급등세로 출발하자 국채 금리는 초반 상승했다.
하지만 이번 조치가 불러올 결과가 여전히 불투명한 가운데 미국 경제에 대한 우려가 지속되면서 투자자들이 장기물 국채로 매수주문을 내면서 10년물 금리는 내림세로 돌아섰다. 미국 증시가 장중 상승 폭을 축소한 것도 국채 매수세를 부추겼다.
한편 안전도피처가 되던 2년물과 5년물 금리는 보합세를 기록하는데 그쳤다. 유나이티드항공(UAL)이 파산할 것이라는 루머가 돌면서 급락한 것도 채권 매수를 이끌어낸 재료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