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동향 및 금일 전망
- 전반적으로는 방향성 매매의지가 부족한 상황에서 단기적 수급영향이 커질 것으로 판단한다. 헤지 영향으로 약세압력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엔화강세가 이어진다면 달러매도 개입도 강화될 가능성이 높은 시점이다. 결과적으로 원/달러 환율이 개입영향으로 추가 하락할 수도 있다는 얘기다. 이제는 올라줘야 고마운 시점이다. 1차 이익실현의 타이밍을 재봐야 한다. 만약 원/달러 때문에 시장이 오른다면 이익실현을 고려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으로 판단한다. 일단 분할매수는 좀 더 추이를 지켜보고 판단해야겠다.
(전일 동향)
주말 맞아 방향성 매매 ‘부재’..단타만 ‘득실’
주말을 맞아 뚜렷한 방향성은 나타나지 않았다. 시장은 전체미결제 약정이 수시로 늘었다 줄었다를 반복하는 전형적인 단타장 양상을 나타냈다. 환율이라는 ‘소스’도 있겠다 관련 변수의 오르내림에 따라 손쉬운 매매만 반복하려는 모습이다. 전반적으로 박스권 내에서 양복달리기를 반복하는 지지부진한 장세가 펼쳐졌다. 다만 원/달러 환율이 11.2원 하락한 영향으로 시세는 제한적이나마 상승했다. 외환시장에서는 정부의 개입이 롱스탑으로 이어졌다고 한다. 또 역외 매수세가 있었던 것으로 보이지만 이익실현 물량도 맞물리며 장후반 낙폭 만회 시도도 여의치 않았던 것으로 관측된다. 한편 외국인은 장중 20일 이평이 무너졌을 때 매도세를 확대했다가 회복하자 이내 매수로 반전했다. 마감기준으로 306계약을 순매도했다.
(금일 전망)
단기적 수급 압력 커질 수 있는 시점
금통위 모드가 조금 일찍 시작될 가능성도 열어놔야겠다. 결과적으로 적극적인 매매보다는 단기적 수급에 의해 장세가 좌우될 가능성이 높은 시점이다. 또 환율이나 기술적 지표처럼 답이 뻔한 지표들을 주시하며 시장이 움직일 가능성이 높다. 일단 단기적 수급이라면 5년물 입찰에 따른 헤지물량을 감안해 볼 수 있겠다. 5년물은 통상 발행물량이 많고 관련해서 매도헤지 물량도 많을 수 밖에 없다. 실제 올들어 5년물 입찰이 있었던 경우치고 시세가 올랐던 것은 2월 단 한차례에 불과하다. 특히 관망세에 수급적 영향력이 커직만한 상황에서 헤지관련 물량에 따른 약세 압력을 감안해야 겠다.
캐리청산…엔강세 ‘개입’강화될 수 있어
한편 글로벌 시장에서는 또 하나의 거대한 움직임이 관찰된다. 바로 캐리트레이드 청산 조짐이다. 일전에 글로벌 자금흐름이 변하고 있다고 지적한 바 있다. 같은 맥락이다. 글로벌 경기침체 여파로 원자재나 주식, 고금리 채권에 들어가 있던 엔화가 빠르게 본국으로 이동하고 있다. 결과적으로 달러가 초강세라면 엔화는 ‘울트라’ 초강세 양상이다. 엔화의 추가적인 강세 역시 수입물가를 높이는 부담 으로 작용할 수 있다. 국내 외환시장 개입강도가 높아질 수 있다고 풀이할 수 있는 부분이다. 전 주말에는 108엔 중반선이던 엔/달러 환율이 105엔선을 향하게 빠르게 달려가는 모습이었다. 추가적으로 달러대비 엔화의 강세가 진행된다면 국내 원/달러 시장에 개입이 더 쎄질 가능성이 있다. 실제 전주말 정부가 도시락폭탄까지 투하하며 시장을 저지한 것은 엔화의 초강세 영향인 것으로 분석된다. 엔화의 초강세가 더 이어진다면 당국의 개입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봐야겠다.
美, 양대 모기지업체 구제안 발표
미국시장은 실업률이 5년만에 최대치를 기록한 가운데 국제유가가 하락해 증시는 소폭 올랐다. 한편 ECB 정책회의 이후 달러화의 초강세가 이어지며 달러/유로는 1.42선에서 거래됐다. 미국 정부가 정부기관 모기지업체 구제안을 내놨다. 2000억달러 가량의 지원으로 파격적이다. 한편으로는 신용경색에 대한 깊을 우려할 수 있겠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미국의 금융시장 안정의지가 얼마나 높은지도 엿볼 수 있다. 신용경색의 골이 깊다기 보다는 앞으로는 조금의 불안이라도 미연에 막겠다는 의지로 해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판단이다.
예상레인지 : 105.60~106.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