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강력한 시장개입이 추측되고 있는 가운데 역내외 할 것 없이 달러 매물이 적지않게 쏟아지고 있는 양상이 펼쳐지고 있다.
일부에서는 이런 분위기 속에 일단 환율의 단기 상승세가 꺾여 하락쪽으로 분위기가 바뀐 것으로 진단하고 있다.
5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후 2시 13분 현재 1117.60/90원으로 전날보다 11.40/10원 하락한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한국증권선물거래소에 상장된 달러선물 9월물은 1118.00원으로 전날보다 10.80원 하락한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날 현물환율은 1129.00원으로 전날과 보합으로 출발했고 이후 고점은 1142.80원 저점은 1120.00원으로 급등락 흐름이 나왔다.
당국의 개입이 대량으로 나왔다는 추측만 가능한 상황에서 역내외할 것없이 롱스탑 물량과 차익실현 매물들이 지속적으로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거래량이 크지는 않은 상황에서 상대적으로 달러 매수보다는 달러 매도쪽 물량이 장을 압박하자 환율 하락 압력이 커졌다는 분석이다.
시장참여자들은 당국이 환율 상승을 막는다는 확실한 의지를 보여줘 상승흐름이 일단 꺾인 것으로 진단하고 있다. 그렇지만 역외쪽이 달러 매수세를 보일 가능성은 남아있어 쉽게 하락 전망을 하지는 못하고 있다.
시중은행 딜러는 "당국이 개입을 했는지는 확실히 알 수 없지만 당국 개입 아니고서는 이렇게 까지 단기 급락을 할 수는 없어 보인다"며 "일단 상승세가 꺾인 만큼 시장에서는 상승 경계감이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시중은행 다른 딜러는 "역내외쪽 차익실현 매물 등이 적지 않게 쏟아져 환율이 단기 급락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