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애널리스트는 "보안서비스라는 업종 특성이 경기에 상대적으로 민감하지 않으며 지난 2년간 충성도가 높은 우량고객중심의 고객포트폴리오로 변경하였기 때문에 경기하강기에 안정적인 투자대안"이라고 설명했다.
다음은 리포트 내용이다.
- 투자자들의 질문은 에스원의 성장가능성, 경기하강에 대한 방어적 성격, 그리고 주주친화정책에 집중
에스원은 8월 25~26일 미국 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2008 우리 코리아 컨퍼런스(2008 Woori Korea Conference)’에 참가하였다. 이 자리에서 미국 투자자들의 질문은 에스원의 성장가능성 여부, 경기하강에 따른 영향, 그리고 자사주 매입을 포함한 주주친화정책에 집중되었다. 이에 에스원은 향후 점진적인 매출증가세 회복, 경기하강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이익창출 능력, 그리고 주주친화정책 등을 투자자들에게 강조하였다.
- 매출은 향후 점진적인 회복세에 놓일 전망
투자자들은 우선적으로 에스원의 상반기 매출이 전년대비 정체됨에 따라 에스원의 전략 및 매출전망에 관심을 갖고 있었다. 사실상 지난 2년간의 이익성장모멘텀이 매출증가보다는 비용감소를 통해 이루어진 부분이 크다는 점에서 향후 지속적인 이익증가를 위해서는 매출증가가 전제되어야 한다. 에스원은 2008년 상반기의 매출정체를 우량가입자 위주로의 고객구조조정, 상품매출 부진, 그리고 경기하락에 따른 영향으로 설명하였다.
일단 저가가입자 정리를 통한 우량가입자 위주로의 고객구조조정이 마무리됨에 따라, 하반기 이후에는 적정 수익성을 확보하는 가운데적극적인 마케팅전략을 통한 신규 가입자 확보에 중점을 둘 것임을 강조하였다. 즉, 그동안의 고객구조조정이 가입자의 ARPU 증가로 성공적으로 이루어짐에 따라, 이제는 ‘성장’에 초점을 둔 영업전략이 본격적으로 실시되고 보안서비스 이외로의 매출다각화를 꾀할 전망이다. 이에 따라 향후 동사의 매출은 점진적인 회복세에 놓일 것으로 전망하였다.
그리고 이익률 개선 측면에서도 에스원과 동일한 비즈니스모델과 성장경로를 앞서 보여준 일본세콤의 영업이익률이 23% 이상임을 감안할 때, 현재 에스원의 19% 영업이익률은 충분히 개선될 여지가 있다고 설명하였다.
- 경기하강기의 안정적인 투자대안
최근 불확실한 경기 전망에 따라 에스원의 경기하강에 대한 방어적 성격에 대해 질문이 많았다. 에스원은 경기하강에 따른 영향은 제한적으로 판단하고 있었는데, 이는 첫째, 보안서비스 자체는 경기에 상대적으로 민감하지 않으며, 둘째, 지난 2년간 충성도가 높은 우량고객중심의 고객포트폴리오로 변경하였기 때문이다. 특히 최근 해지율 동향 역시 이전에 따른 해약과 저가의 TAS(Total Apartment System)가입자의 해약을 제외한다면 크게 늘어나지 않고 있다. 에스원의 사업모델 자체가 가입자를 바탕으로 한 안정적인 현금창출에 기반하여, 경기하강이 가속화될 경우 안정적인 투자대안으로 부각될 수 있을 전망이다.
- 주주친화정책은 점차 강화될 전망
에스원은 배당확대 및 자사주 매입소각에 대해서 확정적인 정책을 갖고 있지는 않고 있다. 그러나 현금 보유액과 연간 잉여현금이 각각 3,213억원과 1,694억원에 이르러 자사주 매입 혹은 배당금 확대를 위한 충분한 자금여력이 있고, 이 회사의 경영진 평가가 EVA라는 점을 감안할 때, 투자되지 않는 과도한 현금보유는 기업가치를 훼손시키는 요소이기 때문에 향후 배당확대 혹은 자사주 매입소각 등 주주친화정책은 강화될 수 밖에 없음을 강조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