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내구재주문이 예상 외로 크게 증가한 것이 호재로 작용했고, 공적자금 투입을 통한 구제가 아직은 필요없고 주주가치를 살리는 해법도 있다는 지적이 나온 패니, 프레디 등 양대 모기지업체의 주가가 사흘째 랠리를 보이면서 금융주가 강세를 보였다.
국제유가는 허리케인 '구스타브' 우려로 인해 사흘째 상승세를 보였으나 증시를 좌우하는 악재가 되지는 않았다. 항공주 등 민감주는 약세를 보였으나, 에너지업종주가 강세를 보여 상쇄효과를 보였다.
미국 달러화는 유로화 대비로 차익매물이 나오면서 약세를 면치 못했으나, 주가가 상승하면서 엔화 대비로는 보합권으로 마감했다.
한편 재무증권은 거시지표 강세, 유가 및 주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금융 불안과 지정학적 위기감 등이 작용하면서 안전 도피가 발생, 단기물 중심으로 금리가 하락했다. 2년물 입찰이 큰 무리없이 소화된 것은 안도감을 제공했다.
록하트 애틀랜타 연방은행 총재가 최근 인플레 압력은 보다 일시적인 현상일 가능성이 있다며 앞으로는 완만해 질 것이라고 발언한 것도 채권시장에는 우호적으로 작용했다.
이날 서부텍사스산 경질유(WTI) 10월물은 전날보다 1.88달러, 1.6% 상승한 배럴당 118.15달러를 기록했다.
(단위: 포인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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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명....... 종 가........ 증감 (변동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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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우지수.. 11,502.51... +89.64 (+0.79%)
나스닥...... 2,382.46... +20.49 (+0.87%)
S&P500..... 1,281.66... +10.15 (+0.80%)
러셀2000...... 732.95... +9.44 (+1.30%)
SOX............ 358.81... +1.83 (+0.51%)
유가(WTI)..... 118.15... +1.88 (+1.61%)
달러화지수..... 77.02... -0.24 (-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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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WSJ, StockCharts
(단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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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3개월........ 2년물......... 5년물........ 10년물........ 30년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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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1.70(+0.03). 2.32(+0.00). 3.04(+0.00). 3.77(-0.01). 4.39(+0.00)
27일 1.67(-0.03). 2.25(-0.07). 3.01(-0.03). 3.76(-0.01). 4.38(-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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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Bloomberg Market Data, 美 동부시각 17:00 기준
(단위: 달러, 엔, 스위스프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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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EUR/USD USD/JPY EUR/JPY GBP/USD USD/CHF AUD/US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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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1.4651.... 109.56.... 160.53.... 1.8393.... 1.0994.... 85.52
27일 1.4724.... 109.55.... 161.27.... 1.8351.... 1.0975.... 85.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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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FXCM, 종가는 美 동부시각 17:00 기준
미국 7월 내구재주문은 전월대비 1.3% 증가해 당초 보합 수준에 머물 것으로 본 시장의 예상을 크게 상회했다. 물론 항공기 수주 영향이 크기는 했지만, 운송장비를 제외할 경우에도 0.7%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일부 전문가들은 이 같은 내구재 주문 증가에 대해 고무된 모습이었다. 만약 지표들이 이렇게 좋게 나온다면 4/4분기 펀더멘털 강화에 근거한 증시 랠리를 기대해 볼 수 있다는 지적도 제기했다.
시장은 유가 변화도 예의 주시했다. 지난 주 미국 주간 석유재고는 정부의 발표로는 10만 배럴 줄었고, 미국석유협회(API)에 따르면 350만 배럴 감소했다. 이처럼 재고가 얇아진 것도 유가 상승요인이었으나, 중요한 재료는 역시 허리케인 동향이었다.
3급 허리케인으로 발전한 구스타브는 아직 멕시코만을 강타할 것인지 확실치 않지만, 과거 '카트리나' 때와 유사한 초기 조짐을 보이고 있어 긴장감을 자아내고 있다.
유가 상승에 항공주들은 일제히 하락했으나, 에너지업종지수가 1.6% 상승했다.
패니메이와 프레디맥은 이날도 주가가 각각 15.3% 및 20% 폭등하면서 사흘째 급등세를 이어갔다. 이 가운데 뱅크오브아메리카와 씨티그룹, JP모간체이스 등이 모두 강세를 보였고, 지방은행주들도 크게 올랐다.
소매업종주들은 엇갈렸다. 보더스그룹은 손실이 예상보다 적게 나오면서 주가가 19.2% 급등했으나 J크루그룹은 기대 이하의 실적으로 3% 하락했다. 탤보츠는 적자전망에서 흑자 전망으로 넘어가면서 28.2% 폭등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데니스 록하트 애틀랜타 연방은행 총재는 조지아주립대에서의 연설에서 인플레이션이 앞으로 수개월 내에 완만해질 것이라며, 최근 물가 급등에 대해 "지속적이기보다는 일시적일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