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정 굿모닝신한증권 애널리스트는 25일 "신차에 근거한 영업손익 턴어라운드(turn-around)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이 제고됐다"며 "다만 시장의 우려는 크게 재고 문제, 우선주 이슈, 잉여현금흐름(FCF)로 요약된다"고 밝혔다.
해외 재고 문제에 대해 이 애널리스트는 "7월까지 기아차의 글로벌 현지판매는 전년동기대비 17% 증가한 83만9000대"라며 "상반기 기준으로도 4.3% 늘어난 70만6000대로서 적극적 재고관리를 하고있는 것이 보인다"고 평가했다.
그는 "고유가로 RV차량 수요가 감소함에 따라 RV재고는 증가하고, 중소형차 재고는 부족한 상황"이라며 "중소형모델에 대한 일부 라인조정으로 해소할 가능성이 있다"고 예상했다.
이어 우선주 발행에 대해 그는 "우선주 발행 옵션을 가진 금융기관의 선택사항이므로 기아차는 선택권이 없다"며 "우선주는 비참가적이고 보통주로 전환불가능하다는 점에서 부채(debt)성격"이라고 설명했다.
잉여현금흐름에 관해 이 애널리스트는 "상반기 기아차의 순차입금이 4조1640억원이나 보유현금은 3330억원에 불과했다"며 "하지만 이는 차입금 구조를 단기에서 장기로 개선하는 과정에서 나타난 일시적 현상이고, 7월말 현재 유동성은 1조원 안밖"이라고 말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고유가와 경기침체로 인한 구매력 감소는 기아차에게 기회"라며 "특히 다시 상승 중인 환율로 인한 수혜는 지속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