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가 급등한 가운데 미국 국채금리가 상승했고, 엔/달러가 하락한 가운데 차익실현 매물이 증가했다. 20년물 국채입찰을 앞둔 헤지 매물도 출회했다.
22일 도쿄 채권시장의 일본 국채(JGB) 10년물 금리는 전날보다 0.030%포인트 상승한 1.440%를 기록했다. 10년 국채 선물 9월물은 전날보다 0.34엔 하락한 137.69엔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장 후반들어 137.53엔까지 하락하기도 했지만, 수급 여건이 나쁘지 않아 선물 가격 낙폭이 다소 줄어들었다.
다음 주 입찰을 앞둔 20년물 국채 금리는 전날보다 0.040%포인트 오른 2.110%를, 30년물 국채 금리는 0.030% 포인트 상승한 2.315%를 기록했다.
5년물 국채 금리도 0.030% 오른 1.020%에 거래되는 등 전반적으로 금리가 상승한 가운데 금리정책 변화에 민감한 2년물 국채 금리는 0.685%로 0.010% 포인트 오르는데 그쳤다.
일부 전문가들이 9월 결산을 앞두고 포지션 매물이 출회되고 있다는 관측을 제기한 가운데, JP모간체이스의 채권전략가는 10년물 금리가 1.5%~1.7% 정도면 적정해 보인다며, 이날 금리 상승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시장에서는 일본은행(BOJ)이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을 10% 정도 반영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지적했다.
투자자들은 이날 밤 나올 버냉키 미국 연준 의장의 연설 내용과, 다음 주 발표되는 일본 광공업생산, 소매판매, 가계조사 결과 등 주요 지표를 기다리는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