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정부는 재건축 규제완화를 포함해 분양가상한제개선 후분양제도보완 수도권주택공급확대 수도권전매제한완화 지방미분양 아파트 환매 조건부 매입등 다각적인 건설경기 보완대책을 내놓았다.
이러한 정부의 건설경기 보완대책은 그동안 미분양 물량 리스크를 안고 있던 건설업체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됐다.
그렇지만 예상과 달리 건설업체 주가는 큰 악재라도 만난 듯 급락세를 면치 못했다.
전일 정부의 건설경기 보완대책 뒤 삼성물산 주가가 6.53%로 마감한 것을 비롯해 대우건설 7.4% 현대건설 6.79% 대림산업 5.12% 쌍용건설 3.51%등 대부분의 건설업체 주가는 융단폭격을 맞은 듯 큰 폭의 하락세를 기록했다.
이와관련, 이창근 현대증권 산업분석부 부장은 "이번 정부의 건설경기 대책들은 이미 부동산시장 참여자들에게 인지되고 있었던 상황"이라며 "주택 수요 확대를 위한 금융규제 완화나 재건축부문 용적률상향, 미분양 주택 구체적인 해소방안 등도 다소 미흡했다"고 지적했다.
또한 "양도소득세와 종부세에 대한 명확한 입장 표명 유보 등의 아쉬운 부분도 있었다"며 "오산세교 등 신도시 확대 정책은 서울에서 50km가 떨어진 지역에 대한 접근성과 현단계 지방미분양 상황을 고려시 다소 성급한 대책이었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미국내 주택 모기지 금융사 및 주요 투자은행의 추가상각 추세, 부동산 심리지수 등을 고려시 이 또한 국내 건설업종 주가에는 다소 부정적인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 부장은 "오는 9월 1일 부동산관련 세제 개편안과 국회 정상화에 따른 부동산경기 보완 대책의 입법화 추이 등이 박스권내 횡보하고 있는 건설주에 한동안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