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준한 결제수요와 투신권 달러선물 매수세가 장을 이끌고 있다.
21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후 1시 51분 현재 1051.10/50원으로 전날보다 1.80/2.20원 상승한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한국증권선물거래소에 상장된 달러선물 9월물은 1052.80원으로 전날보다 2.40원 상승한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날 현물환율은 1048.00원으로 전날과 비교해 1.30원 하락 출발한 이후 조정세를 이어가나 싶었으나 은행권이 달러 매수에 가담하면서 환율을 끌어올리고 투신권의 달러선물 매수세도 이어져 상승 반전됐다.
한때 1051.90원까지 상승폭을 넓혔으나 1050원 초반선 위에서는 당국의 개입 경계감이 영향을 끼치고 있다.
여전히 상승추세는 꾸준하게 이어진다는 의견이 많은 가운데 당국의 개입이 실제로 장을 압박할지가 관건인 시장으로 보인다.
국내증시는 1520선을 하회하면서 1.6% 가량 하락하고 있어 환율에는 상승요인이고 외국인은 600억원 넘는 주식 매도세를 보이고 있어 환율 상승에 영향을 끼치고 있다.
시장참여자들은 여전히 수급상 환율의 상승요인이 많은 가운데 1050원대에서는 큰 폭의 상승을 구현하기 힘들다는 입장이다.
시중은행 딜러는 "1050원대를 넘어서면서 시장은 당국의 눈치를 보고 있는 실정"이라며 "당국이 실개입을 직접 단행할지 여부가 환율 움직임을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중은행 다른 딜러는 "큰 변수가 없는 시장에서 환율은 수급으로 움직이고 있고 상승추세는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