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지식경제부와 대유신소재에 따르면 대유신소재와 성균관대 이영희 교수팀이 알루미늄에 탄소나노튜브를 공유결합시켜 알루미늄 대비 역학적 강도가 3배이상 향상된 복합 신소재를 개발한 공로를 인정 받아 '나노코리아 2008 AWARDS'에서 나노산업기술상부문 지식경제부 장관상 수상 업체로 선정됐다.
(이 기사는 21일 9시 38분 '모바일로 골드' 유료기사로 송고됐습니다)
스마트 알루미늄(Smart Aluminium 약칭 SALUM)으로 명명된 이 나노복합 신소재는 41년 전통의 알루미늄 주조 전문기업인 대유신소재와 성균관대 이영희 교수팀이 지난 2006년 10월부터 복합체 개발 목적으로 나노복합체연구소를 설립한 뒤 올 3월 완료한 기술이다.
이번에 개발된 신소재 SALUM은 알루미늄과 탄소나노튜브를 전처리한 후 Al-C 공유결합을 형성시켜 고농도의 마스터뱃치를 만들고 이 마스터뱃치를 알루미늄에 추가 용해해 만든 고강도 Al/탄소계 복합소재이다.
SALUM은 알루미늄 대비 역학적 강도가 최소 3배 이상이며 강철 수준의 강도도 가능해 우수한 기계적 특성을 이용해서 제품 중량을 20%이상 줄일 수 있어 원가절감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 잉곳형태로 대량생산해 공급함으로써 알루미늄을 사용하는 기존 업체에서 추가 설비 투자 없이 바로 사용할 수 있어 경제성 측면에서도 뛰어난 소재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탄소나노튜브의 함유량에 따라 특성 설계가 가능함으로써 다양한 규격의 신소재를 생산할 수 있어 알루미늄을 비롯해 강철과 같은 금속소재 전반에 적용할 수 있고 100% 재활용이 가능한 친환경 소재이다.
대유신소재 관계자는 "SALUM은 전자를 비롯해 자동차 우주항공 조선 산업기계 등을 비롯해 건축자재와 스포츠 레저용품 등에 사용될 수 있다"며 "더욱이 자동차나 철도 선박 비행기 등의 운송장비에 적용함으로써 경량화를 통한 연비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무엇보다도 그는 "현재 전량 수입에 의존하는 알루미늄의 경우 신소재를 사용함으로써 관련 제품의 중량을 20% 줄인다면 년간 5500억원의 수입 대체효과가 예상될 뿐만 아니라 신소재를 역수출 해 무역수지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국내 금속시장은 알루미늄 시장만도 년간 2조7000억원, 철강을 비롯한 전체 금속시장은 26조원 규모이며 전 세계적으로는 금속을 년간 1200조원 정도 사용하고 있다.
대유신소재는 SALUM 개발 후 지난 5월 신소재사업 전담부서인 Dayou-SALUM사업본부를 신설하고 SALUM 생산을 위한 PILOT 설비를 6월까지 갖춘 상태다.
또 세계적인 전자회사 및 자동차사와 NDA, MOU등을 체결하고 뉴파워프라즈마와는 반도체 히터 장비 개발관련 사업제휴 합의서를 체결해 전용소재를 개발/추진 중으로, 조만간 가시적인 성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대유신소재는 이달 27일부터 29일까지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개최되는 나노코리아 2008에 참가해 연구성과를 전시할 예정이다.
대유신소재는 "올해 10월 부터 양산설비를 준비해 내년 3월부터 소재 양산 및 판매할 계획"이라며 "향후 회사의 신성장동력으로 집중 육성해 소재전문기업으로 탈바꿈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유신소재는 최근 SALUM관련 특허를 국내 5건과 미국 일본 유럽 중국등 4개국에 각각 2건씩의 특허출원을 마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