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증시에서 STX는 9시15분 현재 전날보다 750원(1.69%) 오른 3만9200원을 기록했다. 지난 11일 이후 6거래일만의 상승 전환이다.
STX조선과 STX팬오션 역시 각각 100원(0.45%), 25원(1.3%) 상승한 1만2300원, 1950원에 거래됐다.
다만 STX엔진은 350원(1.25%) 내린 2만7650원이다.
STX는 전날 유상증자 구주주 청약 마감 결과 전체 대상 539만주 중 84%인 451만주의 청약이 접수됐다.
STX에 따르면 청약 마감 결과 실권 비율은 16%이며 이중 두산엔진이 9%인 49만주를 차지했다.
STX측은 "상반기 전년 대비 2배 이상의 매출(1조1000억원)과 영업이익(1200억)을 기록하는 등 견실한 경영성과를 이어가고 있다"며"이번 유상증자로 차입금 상환을 통해 부채비율을 상반기 304%에서 157%로 낮추는 재무구조 개선을 이룰 것이며, 향후 주주이익 극대화와 주가안정을 위한 모든 조치를 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최원경 키움증권 애널리스트는 "STX그룹이 공개 매수를 통해 야커야즈의 경영권을 인수했다"며 "6628억원 규모의 자금이 필요하고, STX조선과 STX엔진이 추가로 부담해야 할 금액은 5600억원 정도로 지분율을 감안할 경우 STX조선이 마련해야 할 금액은 3735억원 정도"라고 분석했다.
그는 "2/4분기 말 STX조선이 보유하고 있는 현금성 자산은 1096억원 정도로 상당부분을 FI에 의존해야 할 것"이라먀 "이번 공개매수에 참여하고자 하는 FI들이 많은 것으로 알려져 큰 어려움은 없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에 따라 추후 대련 투자는 최대 500억원 정도만 더 투자하면 돼 자금 조달의 큰 고비는 지났다는 분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