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부터 유가가 반락하기는 했지만, 사상 최고치인 147달러 선을 기록한 영향이 여전히 지속됐다. 최근까지 유가가 하향 안정화 추세를 보이고 있는 만큼 인플레 압력은 다소 완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19일(현지시간) 미국 노동부는 7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전월대비 1.2% 급등했다고 발표했다. 연간 9.8% 올라 1981년래 최고 상승률이다.
당초 경제전문가들은 0.3%~0.6% 정도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지만 결과는 이를 크게 상회했다.
한편 에너지와 식품을 제외한 근원 PPI는 0.7% 상승했다. 당초 시장은 0.2% 정도 상승하는데 그칠 것으로 보고 있었다. 근원 PPI는 연간으로 3.5% 상승한 것이며 17년래 최대 폭이다.
피터 크레츠머(Peter Kretzmer) 뱅크오브아메리카(BofA)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미국 경제가 스태그플레이션에 빠졌다는 것을 확신한다"고 논평했다.
이날 제프래 래커 리치몬드 연준 총재는 블룸버그 TV와의 인터뷰에서 "미국 경제는 여전히 상당히 위험한 상황에 놓여 있다"며, "성장과 미국 시장 안정에 앞서 금리인상을 통해 물가를 잡는 게 우선일 것 같다"고 발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