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문형민 기자] 전격적인 타결이 예상됐던 현대차의 올 임금협상이 노노 갈등으로 무산됐다.
20일 현대차 노사에 따르면 전날 예정됐던 노사간 교섭은 일부 노조 대의원들이 협상장을 가로막아 진행되지 못했다.
금속노조 현대차지부는 전날 계획됐던 2시간 부분파업을 임협안 보고대회로 대체했고, 이날부터의 부분파업도 중지하기로했다.
이같은 지부의 결정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무분규 타결에 대한 의지를 읽을 수 있는 대목이다. 이에 협상이 재개되면 어렵지 않게 타결될 수 있을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하지만 반대하는 노조 대의원들을 설득하는 것이 과제로 남아있다.
전날 당초 오전 9시에 임협을 열 예정이었지만 이들 대의원이 반발해 무산됐다. 노조는 오후 2시 대의원 간담회를 갖고 그동안 가진 주간2교대와 임협 등 교섭내용에 대한 설명회와 질의응답 시간을 갖는 등 조율을 거쳤으나 결국 다시 봉쇄됐다.
노조측은 이같은 노노갈등 양상에 대해 "안타까울 따름"이라며 "원만한 교섭이 진행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