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스위스 대형은행인 UBS가 4분기 연속 적자를 발표한 가운데 J.P모간이 3/4분기 모기지담보증권(MBS)에서 15억 달러를 추가 상각한다고 밝혀 뉴욕장에서의 은행주 약세가 아시아로 이어진 가운데 중국과 일본 경제가 대한 우려가 강화되는 분위기다.
일본 증시는 개장 전 2/4분기 성장률(GDP)이 내수 부진과 수출 정체로 연율로 마이너스 2.4%를 기록한 것으로 발표돼 증시에 악재가 된 가운데, 일본 외환시장에서 엔/달러가 108엔 중반선으로 급락해 전자업종을 포함한 수출주가 약세를 보였다.
특히 미국 영향 속에 은행주와 대형 우량주 또한 지수 하락을 견인해 지수는 300엔 이상 급락, 한때 1만 3000엔 선이 붕괴됐다.
중국 증시는 지난 사흘간 10% 가량 급락한 흐름이 이어지면서 1% 이상 급락 출발해 지수는 장 초반 2400선을 위협했다. 올림픽 랠리를 기대했던 시장의 전망과 반대로 올림픽 이후 중국 경제에 대한 우려로 증시가 오히려 폭락하자 투자 심리가 급랭됐다.
한편 홍콩과 호주 증시는 미국 영향으로 은행주가 약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통신주 마저 하락 대열에 동참해 지수는 1% 내외로 급락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대만 증시는 미국 금융 불안감이 강화되자 수면 위 아래로 동요하다 약세로 전환했다.
우리시간 오전 11시 30분 현재 홍콩 항셍지수는 전일종가대비 164.60포인트, 0.76% 하락한 2만 1476.29를 기록 중이다.
한편 국내 설정된 중국펀드들이 주로 투자하는 홍콩 증시의 H-지수 전일종가대비 92.92포인트, 0.81% 떨어진 1만 1352.63를 나타내고 있다.
반면 상하이종합주가지수는 전일종가대비 1.21% 하락한 2427.39를 기록 중이고, 상하이 B지수는 전일종가대비 1.60% 급락한 161.74을 나타내고 있다.
호주 올오디너리지수는 전일종가대비 108.00포인트 급락한 4982.30을 기록 중이고, 대만 가권지수는 전일종가대비 4.21포인트 떨어진 7289.59을 나타내고 있다.
반면 도쿄 주식시장의 닛케이225평균주가는 전일종가대비 297.02포인트, 2.23% 급락한 1만 3006.58을 기록하며 오전 장을 마감했다. 한편 토픽스는 전일종가대비 26.46포인트 떨어진 1244.96을 기록했다.
개장 전 일본 내각부는 지난 2/4분기(4~6월) 국내총생산(GDP)가 전분기대비 0.6%, 연율 2.4% 위축되었다고 발표했다. 이는 당초 전분기대비 0.6%, 연율 2.4% 위축될 것을 예상한 시장의 예상과 일치한 것이다.
이 가운데 일본 재무성은 지난 6월 경상수지가 전년동월대비 67% 급감한 총 4939억 엔 흑자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당초 시장은 1조 5164억 엔 흑자를 기대했지만 결과를 이를 큰 폭으로 하회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