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10년물 금리가 0.13%포인트 급락한 3.92%를 기록했고,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금리는 0.15%포인트 급락한 2.42%에 거래를 마감했다.
특히 30년물 금리는 0.14%포인트 급락한 4.55%를 기록해 지난 해 11월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지정학적 우려가 고조되면서 유가가 120달러로 반등한 가운데 세계 최대 보험사인 아메리칸인터내셔널그룹(AIG)의 53억 6000억 달러 규모의 분기 손실을 발표한 영향으로 신용우려가 강화되자 투자자들의 위험회피가 강화됐다.
한편 지난 주 미국의 주간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는 6년래 최고 수준을 기록한 가운데 고유가와 세금환급 효과 소진으로 세계 최대 소매업체인 월마트가 우울한 실적을 내놓아 미국 경제에 대한 우려가 강화된 것도 안전자산에 대한 선호를 강화했다.
스탠다드차터드(Standard Chartered) 국채 딜러는 "미국 경제에 대한 우려가 도사리고 있어 이날 국채 시장에 호재가 됐다"며, "미국 경제 뿐 아니라 글로벌 경제 또한 둔화에 직면했다"고 전했다.
(단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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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3개월........ 2년물......... 5년물........ 10년물........ 30년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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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일 1.64(-0.09). 2.57(+0.02). 3.32(+0.03). 4.05(+0.03). 4.69(+0.05)
07일 1.67(+0.03). 2.42(-0.15). 3.15(-0.17). 3.92(-0.13). 4.55(-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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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Bloomberg Market Data, 美 동부시각 17:00 기준
이날 AIG의 주가가 18% 폭락한 가운데 국제신용평가사인 무디스(Moody's)가 아멕스(Amex)와 아멕스 여행서비스 사업 부문의 신용등급을 하향 조정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혀 은행주가 약세를 보이면서 미국 증시의 주요 지수가 급락한 것이 국채 시장에 호재가 됐다.
이날 미국 노동부는 8월 첫째주 신규실업청구건수가 45만 5000건으로 전주대비 7000건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수치는 6년래 최고 수준이다. 당초 시장은 42만 건 정도를 전망했지만 결과는 이를 크게 상회했다.
한편 100억달러 규모의 30년만기 국채입찰이 순조롭게 매수되면서 국채가격 급등세를 주도했다.
이날 재무부는 이번 입찰에서 낙찰률이 연 4.609%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국채입찰 수요 강도를 측정하는 bid-to-cover율은 2.40를 기록했다. 해외 중앙은행 등 간접입찰자들의 낙찰률은 42.9%로 조사돼 2006년 2월 이래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