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시스템 펀드는 자동분할매매 시스템에 따라 운용하는 펀드이다. 즉 펀드 출시 때 결정한 매매 조건에 따라 주가가 하락하면 자동 분할 매수하고 상승하면 분할 매도하여 변동성이 큰 시장이나 하락장에서 시장 초과 수익을 추구하는 방식이다.
이번 펀드는 홍콩증시 H 주식 중에서도 시가총액이 크고 유동성이 높은 42개 종목으로 구성된 HSCEI 지수(홍콩 H지수) 기업에 선별 투자한다.
블룸버그 데이터에 따르면 HSCEI 지수는 지난 2000년에서 2007년 기간 동안 한국과 일본 지수에 비하여 상대적으로 높은 변동성을 보여 오토시스템 투자의 매력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펀드는 8일부터 전국 하나은행 지점에서 판매를 시작한다. 펀드 출시 초기 중국주식 편입비는 60%이며 선취판매 수수료 1%와 총신탁보수율 1.578%의 클래스 A형과 총보수율 2.578%인 C형 및 2.228%인 C-E형으로 판매한다.
김석구 마케팅본부장은 "기존의 정통 성장형 중국 펀드와 달리 중국 증시의 높은 변동성을 적극 활용해서 추가 수익을 추구하는 상품"이라며 "중국의 장기적인 경제 성장에 투자는 하고 싶으나 큰 시장 변동성으로 망설였던 투자자들은 물론 이미 중국 펀드를 가지고 있는 투자자들에게도 유용한 상품"이라고 말했다.
하나UBS자산운용은 이미 2004년 5월 국내 최초로 한국 주식형 오토시스템 펀드를 출시하여 현재까지 누적 설정고 2.6조원 이상을 운용한 경험을 가지고 있다. 시장에서는 이 회사가 시스템 펀드 분야에서 검증된 노하우를 가지고 있다고 평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