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철 미리넷 회장은 6일 기자간담회에서 "솔라셀 사업에서 본격 양산까지는 적어도 3~4년이 걸리는 데 우리는 이미 5년 전부터 사업을 준비하고 이미 양산도 들어갔다. 2~3년 안으로 독일과 일본의 선두기업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회장은 "태양광 산업은 앞으로 수요가 급격히 늘어날 것"이라며 "국민소득 4만달러를 달성하는 신성장동력의 하나로 손색이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요즘 태양광 산업이 뜬다고 하니깐 너도나도 이 시장에 들어오려고 하지만 공급부족으로 원료 구하는 것 자체가 불가능하다"면서 "미리넷솔라는 이미 작년 캐나다업체와 5년간 양질의 실리콘을 공급받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언급했다.
이어 그는 "현재 5년치 생산물량을 5~20%의 선수금을 받고 수주를 받은 상황"이라며 "양산능력과 원재료 공급네트워크를 구비한 솔라셀 업체가 절대적으로 부족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이 회장은 최근 태양광 산업에 대한 정부보조금이 삭감되는 등 위축되는 분위기와 관련, "태양광 산업은 장기적으로 성장산업이기 때문에 정부정책에 변화가 있을 것"이라면서 "이미 일부 언론에서 보도됐듯이 이번 8ㆍ15 기념행사를 통해 이 대통령이 그린산업 투자확대를 표명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미리넷솔라는 현재 30MW의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2010년까지 300WM까지 생산능력을 확장할 계획이다. 또 잉곳 생산을 위해 파주에 생산공장을 준비 중이다. 국내에서 솔라셀 양산시설을 갖춘 곳은 현대중공업을 포함해서 3군데에 불과하며 이 회사의 생산규모는 현대중공업과 함께 국내 최대 수준이다.
이 회사 관계자는 "이미 7000억원 규모의 수주를 받은 상황"이라며 "이달 말 수주잔고가 1조2000억원까지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미리넷은 지난달 포시에스를 통해 우회상장을 했으며 미리넷솔라의 지분 47.02%를 보유하고 있다. 이 회장은 개인적으로 미리넷 지분 14.21%와 미리넷솔라 지분 16.89%를 소유하고 있다. 이 밖에 대주주 특수관계자들의 미리넷 지분 6.08%를 포함하여 최대주주 등의 미리넷 지분은 총 20.29%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