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상반기중 해외직접투자 동향'에 따르면, 올 상반기 해외직접투자는 147억20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2.8% 늘었다.
투자주체별로는 대기업(72.9%)이, 업종별로는 도소매업(130.1%)과 광업(106.8%)이, 국가별로는 미국(102.7%)과 캄보디아(127.8%) 투자가 크게 증가했다.
대기업의 경우 제조업, 광업, 도소매업을 중심으로 투자비중을 늘렸으며, 도소매업종은 미국(6.9억달러), 홍콩(3.9억달러), 중국(3.2억달러) 등 지역을 중심으로 증가했다.
캄보디아의 투자비중이 증가한 것은 프놈펜시 중심 상업지역에 복합단지 및 신도시 개발 등에 GS건설 등 기업들의 투자가 증가했기 때문으로 나타났다.
재정부의 김선병 국제경제과장은 "국제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라 대기업의 해외 자원개발의 활성화 및 글로벌 경영전략에 따른 현지화 생산전략으로 해외직접투자가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실제 한국석유공사는 미국 멕시코만 해상유전사업에 12억달러 지분참여했으며, 기아자동차, 금호타이어 등의 조지아주 현지공장 설립을 위한 투자한 바 있다.
올림픽 개최국인 중국에 대한 투자비중은 오히려 줄었다. 지난해 상반기 중국 직접투자액은 34억달러로 전체의 32.9% 비중을 차지했다. 하지만 올 상반기 24억3000만달러를 기록, 16.5%로 급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