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가에서도 최근 새롭게 바뀐 C&중공업의 사업구조에도 불구하고 과거 C&진도 시절의 사업부진과 합병에 따른 자금유출, 자회사 실적부진 등으로 액면가 이하로 과도하게 저평가됐다는 지적이다.
5일 C&그룹측에 따르면 C&중공업은 지난해 1월 그리스 타켓마린이란 선주사로부터 10척의 선박을 수주한 이후 2011년까지 물량확보를 거의 끝내 고부가선 위주의 선택적 수주를 검토하고 있는 상황이다.
현재 C&중공업의 총 수주잔량은 62척이며 영업이익율 또한 국내 대형조선소와 맞먹는 수준이다.
회사측 관계자는 "현재까지 수주한 벌커 영업이익율은 2009년 10%이며 학습효과에 따라 2010년~2011년 17% 수준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는 중소형 조선소 평균 영업이익율 3~4%에 비해 상당히 높은 수준"이라고 전해왔다.
이에 내년부터 C&중공업의 본격적인 턴어라운드가 가능하다는 게 회사측의 입장이다. 회사측은 내년도 실적관련, 영업이익 758억원, 경상이익 599억원, 순익 495억원 수준을 예상했다.
이 관계자는 "과거 C&진도 시절의 영업실적을 과도하게 반영한 현 주가 수준과 보통 주가가 실적에 선행하는 점을 감안하면 1호선이 진수되는 올 10월 말부터 선박건조와 인도가 본격화되는 2009년 초 주가의 한단계 레벨업이 가능할 것"이라며 "현 주가는 이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고 있어 조선부분 성장성에 대한 프리미엄 적용이 가능하다"고 답변했다.
대신증권 김용균 투자정보팀장은 "현재 1호선의 공정진행을 57% 정도 마친상태로 확인됐다"며 "신설조선사로서 예상 공정기간을 2배 이상 여유를 가지고 진행했기 때문에 선박인도 지연 등의 우려가 거의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