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자동차 등 철강 수요처들의 주가 약세 및 불안감이 철강업종에까지 전이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전문가들은 대체로 이번 철강주 급락이 일시적일 것이라면서도, 향후 큰 폭의 조정을 받을 수도 있다는 조심스런 전망을 내놓고 있다.
박기현 동양종합금융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번 철강가격 조정이 단기 흐름인지, 아니면 지난 2005년처럼 급락세로 돌변할 것인지 갈림길에 서 있다"며 "단기간 초급등장을 펼쳐 되돌림 현상이 빚어지는 것은 당연하며 결국 가격조정폭이 관건"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일시적인 급락이 있을 수 있지만, 과거 가격대로 회귀하기는 힘들며 예상보다 가격 조정폭이 커지거나 약세가 장기화되더라도 중국, 중동 등 다른 지역에 비해 수요기반이 확충돼 있는 아시아지역은 하락폭이 제한된 수준에 그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경중 삼성증권 애널리스트는 "그 동안 철강업종이 시장대비 높은 수익률을 기록한 가운데 여름 비성수기에 따른 매도세가 더해진 것도 이번 큰 폭의 하락 배경"이라며 "3/4분기 계절적 성수기에는 다시 주가가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철강업계 한 관계자는 "철강업종에 대한 펀더멘털이나 영업환경의 변화는 없다"며 "대외적인 변수에 의한 하락인 만큼 일시적 조정을 거친후 하반기에는 다시 좋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